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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대 규모의 환상적인 빛의 쇼

2012년 07월 30일 [경북제일신문]

 

↑↑ 대구문화예술회관 전시관 전경

ⓒ 경북제일신문

대구문화예술회관(관장 박재환)은 오는 8월 9일부터 15일까지 7일간 매일 저녁 8시, 환상적인 빛의 쇼, 전국 최대 규모인 ‘미디어파사드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미디어 파사드란 건물벽면을 스크린처럼 꾸미는 것. 매체(media)와 건물 전면(facade, 프랑스어)의 합성어로서, 건물외벽에 빛과 영상을 이용해 건물을 재해석한다는 광의적인 의미를 갖고 있다.

이것은 미디어를 기반으로 작업하는 작가들이 건물 외벽을 또 하나의 전시공간처럼 표현하는 첨단 예술작품 활동으로 주된 작품 대상으로는 주변의 빛 간섭을 받지 않은 특징적인 건물이 선호되고 있다.

대구문화예술회관이 전국 최대 규모로 기획하는 <미디어파사드 페스티벌>은 그러한 작가들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며, 더불어 캔버스로 사용될 전시관 외벽(12mx84m)은 일반적인 건물과 달리 창문이 거의 없어 작품을 표현하는 데 최적의 조건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 기존 작가들의 작품을 사용한 미디어파사드뿐만 아니라 일반적으로 상업광고 이벤트로 제작돼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환상적인 기분을 느끼게 하는 3D맵핑 작품을 관람하는 것도 미디어파사드 축제에서는 빠트릴 수 없는 재미다.

맵핑이란 쉽게 말해서 건물 스캐닝을 통해 외벽에 직접적으로 3D입체영상을 구현하는 것이다. 2D형식의 일반적인 파사드와 비교해 마치 건물이 튀어나오게 하거나 들어가게 한다거나, 조각조각 깨지기도 하다가 갑자기 그 속에서 물이 쏟아져 나오는 등 다양하고 환상적인 연출이 가능하다.

맵핑을 전문으로 제작하는 오브레이사의 작품을 비롯해 이번 페스티벌에 참여하는 작가로는 임창민, 하광석, 이태희, 하원식 등 지역작가와 올해 국토해양부에 의해 본격 추진된 <내륙권개발사업> 중 대구․광주권역이 참여하는 문화교류 사업의 의미를 더하기 위해 신도원, 이조흠, 김동조 등의 광주지역 작가, 그리고 비주얼 퍼포먼스를 위주로 작업하는 미디어 아티스트 최종범을 비롯해 이종석, 김명우, 최영준 등의 작가가 서울에서 참여하고 있다.

해외에서는 캔다스 시스만(터키), 브라이언 헌터(캐나다), 야오 충 한(대만), 마크 살바투스(필리핀), 시나 윗타야 위롯(태국) 등 해외 작가들이 참여해 규모만으로도 지금까지 국내에서 진행되었던 미디어파사드를 압도한다.

첫날, 8월 9일 오후 8시 개막공연과 함께 페스티벌을 시작한다. 여름밤 하늘 전시관 건물 옥상에서 울려 퍼지는 ‘한만욱의 트럼펫 솔로’와 ‘성악앙상블 이깐딴띠’의 색다른 연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대구문화예술회관 전시관 건물을 새롭게 재해석한 미디어 파사드, 그리고 환상적인 3D맵핑. 상상하는 모든 것이 그대로 표현되는 것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빛의 쇼는 8월 9일부터 15일까지 매일 밤 8시부터 70여분 동안 진행되며, 현장을 찾는 사람들에게 무료로 공개된다.

대구문화예술회관 박재환 관장은 “한여름 밤의 빛의 쇼이자 미래예술을 확인할 수 있는 환상적인 순간을 시민들에게 선사할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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