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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시선유도등」공동 개발, 사업화 기대

- 효목네거리에서 화랑교 구간 무선시선유도등 설치 운영 -

2012년 07월 31일 [경북제일신문]

 

대구시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대경권연구센터는 정부 출연금 및 市 보조사업으로 지역 업체인 (주)오엔터와 공동 개발한 무선기반 시간동기형 시선유도등(이하 “무선시선유도등”)을 개발, 효목네거리와 화랑교 구간(약 2Km)에 설치하고 1개월간의 테스트를 거쳐 8월 1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 시선유도등 : 운전자의 시인성 확보를 통해 교통사고를 예방할 목적으로 도로에 설치하는 점멸유도장치

이번에 개발된 무선시선유도등은 기존의 전선을 매립하는 유선 방식을 완전히 탈피해 전력은 태양광을 이용하고 제어는 무선방식(RF통신)으로 개발해 설치 및 관리가 용이하다.

기존 유선 방식에 비해 선로 매설 등 부대 공정이 50% 이상 줄어들어 설치기간과 소요인력 등 설치비에 대한 부담이 대폭 줄어들었으며, 전력은 태양열 방식으로 전력비가 전혀 들지 않게 됐다.

↑↑ <무선시선 유도등 현장사진>

ⓒ 경북제일신문

또 정해진 신호(클럭)에 따라 동작하는 동기 점멸방식으로 동시점멸, 순차점멸 등 다양한 응용제어가 가능하게 돼 유도등의 시각적 효과를 높여, 야간 경관조명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사고 시 유선방식은 유도등 전체가 점멸됐으나 개별 제어가 가능한 무선방식은 사고 구간 외에는 영향을 받지 않아 점등이 가능하게 됐다.

이번 개발에 참여한 지역 업체 (주)오엔터(대표 오득환)는 “무선시선유도등의 국내 시장 규모는 2013년 900억 원 정도이며, 세계 시장규모는 9,000억 원 정도로 내다보고 있다.”며 “8월에 강원도 456 지방도로 대관령 기상대부터 강릉 방향 7km 구간(500개 정도)에 납품할 예정으로 무선방식에 의한 시선유도등에 대한 시장의 반응이 좋다.”며 사업화에 자신감을 보였다.

또 “무선시선유도등을 실제 도로에 설치해 테스트하기 위해서는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수성구청의 적극적인 지원과 수성경찰서의 자문과 협조를 통해 전국 처음으로 화랑로에 설치․운영돼 제품구매를 위해 찾아오는 바이어에게 직접 보여 줄 수 있게 됐다.”며 도와준 관련 기관에 감사를 표하기도 했다.

이번 사업을 주관하고 있는 대구시 권태형 신기술산업국장은 “ETRI 대경권연구센터 유치를 통해 ETRI의 우수한 IT 기술을 지역 업체에 이전을 하고 사업화를 이룬 좋은 예”라며, “앞으로도 개발된 기술을 사업화해 지역 업체에 실질적인 경제적 이익을 주는 데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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