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안동·영주 전통문화 매료된 '몽골 공무원'
|
2012년 08월 02일 [경북제일신문] 
|
|
| 
| | ↑↑ 안동하회마을을 방문해 전통문화 체험에 나선 몽골 울란바타르市 토지행정 공무원 연수단 일행 | ⓒ 경북제일신문 | | 몽골 울란바타르市 토지행정 공무원 연수단 일행이 지난 1일 경상북도 전통문화 탐방을 위해 안동・영주시 일원의 전통문화 현장체험과 시군 토지행정업무 견학을 실시했다.
경상북도는 '경북도-울란바타르시'간 체결한 교류협정에 따라 지난 7월 16일부터 8월 10일까지 4주간에 걸쳐 경상북도 토지행정 및 GIS업무를 연수하고 있는 몽골 울란바타르시 소속 토지공무원 10명을 대상으로 안동・영주시 일원의 전통문화 현장체험과 시군 토지행정업무 견학을 실시했다.
이 날 연수단은 중요민속자료 제122호인 안동 하회마을을 방문, 양진당, 충효당 등 고택(古宅)과 마을 곳곳을 둘러보며 과거 선비문화와 농경사회의 생활상을 체험하고, 영주 선비촌에서 전통혼례 참관 및 한복체험을 실시한 후 우리나라 최초의 사학기관인 사적 제55호 영주 소수서원을 방문하는 등 경상북도의 우수한 전통문화를 체험했다.
또한, 북부지역의 중심도시 안동과 영주시청에서 디지털화된 토지행정과 생활GIS시스템을 시연하는 등 선진 토지행정 전수에 큰 관심과 열의를 나타냈다
연수단원 “자담바”는 옛 생활상을 오롯이 간직하고 있는 하회마을에서 인류의 삶을 거슬러 더듬어 볼 수 있는 소중한 체험을 느꼈다면서, 이러한 문화적, 행정적 교류가 경상북도와 한국을 이해하고 몽골의 토지행정 발전에 기여해 양국간의 우정을 더욱 증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8월 10일까지 4주간의 일정으로 경상북도에서 토지행정 및 GIS업무를 연수하고 있는 이들 연수단은 매주 1회씩 4회에 걸쳐 산업현장 및 전통문화 체험을 실시하며, 이번 안동, 영주 문화체험에 이어 오는 8월 8일에는 대한지적공사 대구.경상북도본부를 방문 지적측량장비 및 측량현장을 견학할 예정이다.
문화탐방을 주관한 김천태 토지정보과장은 “장기간의 연수에 토지행정과 GIS체계를 열심해 익힌 몽골 공무원들의 열의에 박수를 보낸다”며 “남은 기간 더욱 매진해 경북의 선진 행정체계가 몽골 토지행정에 접목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
경북제일신문 기자 “밝은 생각 / 좋은 소식” - Copyrights ⓒ경북제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경북제일신문
기사목록 | 기사제공 : 경북제일신문
|
|
|
|

|
|
실시간
많이본
뉴스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