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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지노인전문병원 책임경영 '재도약'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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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시, 운경재단과 무상사용기한까지 위.수탁 재협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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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08월 03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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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재)운경재단과 시지노인전문병원 위․수탁 운영에 대한 재협약을 체결하기로 결정했다.
대구시에서는 그동안 노사갈등을 해소하기 위하여 각고의 노력으로 중재하여 노사가 원만히 화합을 이룬 후에 재협약을 하려고 하였으나, 서로간의 입장차이가 커 조기에 노사갈등 해소가 어려울 것으로 판단하고 더 이상 협약을미룰 수 없는 입장이라 논쟁되는 임금부분은 법원의 판단에 맡기고 위.수탁 운영에 대한 재협약을 체결하기로 결정하였다.
재협약에 따른 위‧수탁 기간은 2012년 6월 15일부터 2016년 5월 23일까지로 이는 기부채납 자산의 무상사용 허가 잔여기간이며 병원에 위․수탁하는 자산은 부지 3,580㎡, 시설(지하1층~지상6층) 7,981.94㎡, 행정장비 및 의료용 장비 1,557점 등이다.
※무상사용 허가기간 : 2002.6.29 ~ 2016.5.23(13년 344일, 잔여기간 약 4년)
노조측은 파업 등으로 강경한 입장을 주장하면서 협약해지 및 부당노동행위 원인 제공자 해임을 요구하고 있어 대구시에서는 지난 5월 병원 운영실태에 대한 특정감사를 통해 재단측에 병원운영의 경영상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시정, 보완조치는 물론, 노사갈등 해소를 위한 권고사항 이행을 통지하는 한편, 노조측에는 자제를 당부하는 대구시의 입장을 전달한바 있다.
대구시에서는 금회 재협약을 위하여 재단측에 관련법규 준수와 함께 향후 예견되는 논란의 소지를 방지하고자 협약내용을 분명하게 하고, 재단측은 기준과 원칙이 있는 책임경영을 통해 수준 높은 공공의료기관의 역할 수행과 모든 환자에 대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새로운 모습으로 재도약할 것을 약속하는 다짐을 했다.
또한 지난 5월에는 노사갈등 현장을 몸소 체험하여 노사간 소통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의사, 약사, 간호사 면허를 지닌 20여명의 공무원이 의료 현장속으로 뛰어들어 병원운영 전반에 대하여 체험(2012. 5. 22 - 5. 23)을 하였으며 아울러 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하여 입원환자와 보호자 67명을 대상으로 고객만족설문조사를 실시한바 전반적인 의료이용 만족도가 90%이상 나온 것으로 보아 노사갈등은 있지만 병원직원 모두가 환자에 대한 의료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점이 고무적인 현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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