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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지역 중소기업 제품구매 성과" 가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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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팔 걷어붙이고 사회적 동참 분위기 확산시켜 온 것이 큰 역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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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08월 03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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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산하기관과 공사․공단 및 출자․출연기관은 물론 각급 연구기관, 대형 병원 등 41개 기관․단체가 협력해「지역 중소기업 제품 구매」운동에 나선 결과 드디어 괄목할 만한 성과들이 가시화 되고 있다.
지난해 12월 지역 기업제품 구매 확대를 위한 “T/F팀 발족”을 시작으로 금년 1월 의무구매기관(16), 출자․출연기관(9), 공공부문 민간기관․단체(26)가 참여해 기관별 확대구매에 적극적으로 나섬은 물론 “범시민 지역제품 애용운동”을 펼쳐 온 성과로 보인다.
시 산하기관의 구매실적은 지난해 상반기(1~6월) 103,206백만 원 대비 금년 상반기 139,936백만 원의 구매가 이루어져 동년 대비 36,730백만 원(35.5%)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대구시는 41개 참여기관 구매실무자에 대한 “구매교육” 실시와 확대간부회의를 통해 ‘지역 기업제품 구매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등 기관장과 실무자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도’를 높여 왔을 뿐만 아니라, 지역기업 제품을 손쉽게 파악할 수 있는 “대구경제플러스(www.dgeplus.or.kr)” 홈페이지를 기관별 홈페이지에 링크시켜 활용하는 한편 조달청제3자단가계약으로 물품 구매시 지역 기업제품 우선구매를 이행하도록 함에 따라 물품구매는 지난해 상반기 23,003백만 원 대비 15,802백만 원(68.7%)이 증가하였다.
공사부문은 (주)우방이 정상화되어 직접 공사에 참여하였고, 커뮤니케이션센터 건립과 음식물 폐기물 및 분뇨처리 시설 건립 등 크고 작은 공사와 더불어 전기․통신공사의 분할발주 등 지역기업에 유리한 관급공사 물량이 늘어난 영향으로 지난해 상반기 67,156백만원 대비 22,423백만원(33.4%)이 증가한 반면, 용역분야는 지난해 ‘유적문화재 발굴 조사용역’, ‘육상진흥센터 건립공사 전면 책임감리용역’ 등 대규모 용역사업이 줄어들면서 지난해 상반기 13,046백만 원 대비 1,496백만 원이(△11.5%)가 상대적으로 감소했다고 밝혔다.
한편, 지역 내 주요기관의 상반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경북대병원이 524억원, 市 교육청이 434억원, 대구도시공사가 362억원 순으로 지역기업제품 구매에 앞장서 온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대구시 교육청은 행정실장 연수교재에 구매관련 자료를 수록하는 한편 지역 기업제품 구매시 가산점을 부여하고 있고, 도시철도공사는 여성기업제품 우선구매 및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한국여성경제인연합회 대구․경북지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였으며, 직원교육도 정례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또한 대구상공회의소, 중소기업중앙회대구경북지회, 한국여성경제인연합회대구경북지회, 산업단지관리공단 등 민간분야에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범시민 소비촉진 및 지역 기업제품 구매 캠페인’으로 사회적 동참분위기를 확산시켜 온 것도 크게 도움이 된 것으로 분석하였다.
대구시 김연창 경제부시장은 “글로벌 위기의 장기화에 따른 지역경제 활력화에 시민 모두가 다함께 힘을 모아 주길 바란다,”면서, “지역 중소기업 관련 각종 조합과 구매력이 높은 민간기관․단체가 업무협약을 통해 많은 량의 지역제품의 구매가 이루어지도록 내수 진작책을 강구하고 각급 구매담당관에 대한 기업현장 투어와 더불어 구매실적 우수기관에 대한 다양한 인센티브제를 적극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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