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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기후변화, 벌떼 극성 긴급구조 총력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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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벌떼로 인한 주민피해 최소화 특별지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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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08월 06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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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소방본부는 최근 지구온난화 등 기후변화로 여름철 평균기온의 상승과 함께 폭염일수의 빈도와 강도가 증가되고 있는 가운데 예년에 비해 벌떼에 의한 피해가 급증하고 있어 벌집제거 등 긴급구조 출동에 나서고 있다.
최근 전년대비 벌떼 관련 구조출동 현황을 분석한 결과, 6월중 470건이 신고되어 전년대비 338건/356% 증가하였으며, 7월중 3,447건이 신고되어 전년대비 2,701건/462%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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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경북제일신문 | | 이와 관련 도내 소방관서 21개 구조대와 115개 구급대 928명의 구조․구급대원과 일선 소방펌프차 121개대 726명을 ‘벌집제거 출동대’를 특별편성 운용 하는 등 총력대응체제로 전환하고 있다.
한편, 전문가의 의견에 의하면 벌집․벌떼가 극성하는 이유는 장마, 폭염 등 덥고 습한 날씨로 인해 벌떼가 급격히 늘고 있고, 또한 환경적 요인으로 6~7월에 계속되는 비와 이상 고온이 계속되면서 벌 등 해충의 매개체가 성충으로 성숙하는 기간이 빨라지면서 벌의 개체수가 증가하는 등 기후적, 계절적 영향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박두석 소방본부장은 벌떼의 극성으로 주민들의 피해가 우려되는 시기인 10월 5일(추석 9월 30일)까지 지역 의용소방대원을 활용하는 등 전 소방력을 동원하여 벌떼와의 전쟁을 선포하면서 소방서장 책임 하에 특단의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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