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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경기전망 불투명, 대구시 선제적 대응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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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장기업 1조 590억 원 특별자금 공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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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08월 07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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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국제적인 경제 위기 속에서도 성장할 수 있는 유망 중소 제조업체를 발굴, 경쟁력 있는 중견기업으로 육성하고자 제1차 특별지원에 이어 총 1조 590억 원의 자금지원이 포함된 '제2차 성장기업 특별지원 대책'을 마련해 하반기부터 내년 말까지 추진하기로 했다.
대구시는 지난해 6월부터 올해 5월까지 1년 동안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제1차 지역성장 기업 특별지원대책'을 마련해 7,820억 원 규모의 특별자금 지원, 맞춤형 인력양성, 해외마케팅 지원사업 등을 추진했다. 그 결과,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지역 중소기업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수혜업체 표본조사 결과) 일자리 4.5%, 매출 15%, 수출 13% 등이 증가하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유로존 재정위기 장기화 조짐에 따라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증대되고, 국내 경기도 내수부진에 이어 2/4분기 실질 국내총생산이 전기 대비 0.4% 성장에 거치는 등 장기적 경기침체 가능성이 있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상반기 타 시․도에 비해 호조세를 보였던 수출, 고용 등의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고자 성장기업에 대한 2차 특별지원 대책을 마련하게 됐다.
이번에 마련한 제2차 성장기업 특별지원 대책은 제1차 지원 수혜업체 중 수출, 고용, 매출 등 10% 이상 증가한 제조업체에 자금, 인력, 마케팅, 생산비 절감 등 4개 분야에 집중 지원해 지역 성장기업이 투자를 늘리고 새로운 시장 개척에 나갈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함으로써 지역 중소기업을 경쟁력 있는 중견기업으로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구시는 이번 제2차 성장기업 특별지원 대책 마련으로 지역 내 성장기업체가 재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사업추진에 차질 없도록 전 행정력을 기울일 계획으로 어려운 지역경제에도 많은 활력화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김범일 대구시장은 “국내외 경제동향과 정부의 경제정책 방향을 예의주시하고 지역 경제단체, 기업지원기관, 기업체 등과 지역경제 전망 및 기업애로사항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면서 지금보다 경제위기가 악화될 경우 지역 기업이 지혜롭게 대처해 나갈 수 있도록 2단계 위기 대응책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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