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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노인·취약계층 폭염극복에 온 힘 쏟아 -청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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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08월 07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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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은 최근 계속된 폭염으로 인하여 더위에 취약한 노인들의 건강이 우려됨에 따라 재난상황실을 설치하고 노인쉼터를 지정하는 한편, 경로당 냉방장치 가동과 한낮 야외 농사일 자제토록 홍보하는 등 폭염극복에 힘을 쏟고 있다.
이번 여름폭염은 지난 7월 17일부터 시작하여 8월 중순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여 경로당과 노인복지시설, 시니어클럽 등 노인들이 많이 이용하는 시설에 대하여 폭염대비 노인행동요령 홍보와 위급시 비상연락망을 담은 홍보물도 제작․배포했다.
특히, 군에서는 경로당을 폭염대비 노인쉼터로 지정하여 운영중에 있으나 ‘전기료 부담’으로 인하여 냉방장치를 가동하지 않는 곳이 많아 청송군은 냉방장치 전기 사용료를 지원해 주기로 하였다.
한편, 한동수 청송군수는 “폭염이 20여일간 계속되어 노인들의 심신이 많이 허약하다고 판단하고, 음식을 골고루 많이 먹고 무더운 한낮에는 휴식을 충분히 취하여야만이 이번 폭염을 무사히 극복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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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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