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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기 소지하고 경찰서에 침입한 40대 검거 -안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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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08월 15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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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경찰서는 지난 14일 21시40분께 술에 취해 흉기를 소지하고 안동찰서에 침입하여 근무자를 협박한 A(49세, 안동 거주)씨를 검거하여 수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14일 21시30분께 주거지에서 칼 3자루를 휴대한 후 택시를 타고 경찰서로 빨리 가자고 하며 택시기사를 협박하여 21시40분께 안동경찰서 현관 앞 주차장까지 택시를 타고 들어오는 피의자를 발견한 정문근무자(전경)가 용무를 묻자 흉기로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지난 7월 31일 새벽 5시10분께 안동시 송현동에 거주하는 지인 집에 찾아가 현관문을 손괴한 사건으로 현행범 체포되어 조사받은 것에 불만을 품고 이번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자세한 범행동기 등을 수사한 후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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