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5-05-10 | 오후 08:42:59

 
검색
정치/지방자치사회/경제교육/문화농업/환경기관 동정오피니언기획/특집지방의회

전체기사

사건사고

사회

복지

경제

의료/보건

과학/기술

커뮤니티

자유게시판

공지사항

갤러리

뉴스 > 사회/경제 > 사회

+크기 | -작게 | 이메일 | 프린트

사할린 한인 2~3세 포근한 고국의 품에서 그리던 가족상봉

2012년 10월 18일 [경북제일신문]

 

경상북도는 18일 사할린 거주 한인 2~3세 14명을 고국으로 초청, 가족상봉을 주선하고 환영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이주석 행정부지사, 김춘희 경상북도새살림봉사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사할린에서 고국의 품을 찾아온 동포들을 따뜻하게 맞이했다.

간담회 내내 사할린 동포들은 가족과 함께 경북도의 배려에 진심으로 기뻐하며 가족상봉을 적극 추진해 준 경북도에 감사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이번, 경상북도 방문은 사할린에 남아있는 자녀들로 가족이산의 아픔을 겪고 있는 대창양로원(고령군 소재) 영주귀국 한인들을 위해 경상북도가 추진하는 '사할린 한인 가족방문 사업'의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경북도는 2010년부터 영주귀국 한인을 위한 사할린 방문사업과 사할린 현지가족 고국방문사업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8월, 영주귀국 한인 11명이 사할린을 방문하여 한 달 동안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낸 바 있으며, 이번에는 사할린 현지가족 14명을 고국으로 초청, 부모와 상봉하여 어르신들의 생활상을 살펴보고, 고국의 발전상을 가슴에 새길 수 있도록 도청방문, 유적지 순례, 산업시찰 등 다양한 초청행사를 준비해 두고 있다.

방문 일정(10.15~10.29)동안 사할린 동포 가족들은 경북도의 유적지와 경주문화엑스포를 관람하며 한국의 전통과 풍습을 다시 되새기고 가족과 친지를 찾아보며 소중한 만남의 시간을 갖게 된다.

현재 사할린에는 1945년 8월 15일 이전 출생자로 한정한 영주귀국 조건에 해당하지 않은 한인들과 자녀들 3만여 명이 늘 조국과 고향을 그리워하며 힘든 삶을 살고 있으며 영주귀국 한인들 또한 평생을 그리워한 조국으로 돌아 왔지만 사할린에 두고 온 자녀들과의 또 다른 이별로 안타까운 삶을 살아가고 있는 현실이다.

경상북도는 사할린 영주귀국 한인에 대해 운영비 지원과 더불어 어르신들의 행복지수를 높이고자 프로그램 운영비와 사할린가족방문사업비를 지원하여 어르신들의 고국생활 안정에 노력하고 있으며, 그동안 노후화된 시설의 증개축을 위해 노력한 결과 올해 21억 원의 예산을 지원하여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앞으로 어르신들이 쾌적한 주거환경에서 안정된 노후를 보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경북제일신문 기자  
“밝은 생각 / 좋은 소식”
- Copyrights ⓒ경북제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경북제일신문 기사목록  |  기사제공 : 경북제일신문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2025 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

대구시, 자매도시 히로시마 공식

구미시, 카드수수료 최대 50만

2025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

봉화군, 문체부 계획공모형 지역

안동시, ‘찾아가는 현장소통 간

봉화군보건소, 제53회 보건의

“구미시엔 다신 안 와”…구미시

경북도, ‘중증 환자 전담구급차

안동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관광

전국지역신문협회 회원사

회사소개 - 인사말 - 연혁 - 조직도 - 임직원 - 편집위원회 - 운영위원회 - 자문위원회 - 광고비 안내 - 광고구독문의 - 후원하기 - 청소년보호정책

주소 : 대구시 달서구 감삼남1길 81. 3층 / 발행인·편집인: 정승민 / 제보광고문의 : 050-2337-8243 | 팩스 : 053-568-8889 / 메일: gbjnews@naver.com
제호: 경북제일신문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대구 아00021 (등록일자:2008년6월26일) / 후원 : 농협 : 351-1133-3580-53 예금주 : 경북제일신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현우
Copyright ⓒ 경북제일신문. All Rights Reserved. 원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