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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산 피해지역, 환경영향 현재까지 미미한 것으로 확인” -구미

2012년 10월 31일 [경북제일신문]

 

구미 불산 누출사고 민관합동환경영향조사단은 31일 환경영향조사 결과, 피해지역의 환경영향이 현재까지는 미미한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발표했다.

다만, 대기·지하수·수질 등은 분석이 완료되었으나, 토양은 분석 중에 있으며, 생태계는 최소 1년간 조사가 필요하여 조사 중에 있다고 밝혔다.

조사단에서 피해지역 인근의 대기·수질·지하수 등을 분석한 결과, 지난 18일 국립환경과학원, 대구지방환경청과 경상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이 공동 조사·발표한 내용과 유사하다고 밝혔다.

또한, 조사단은 비가 내리면 피해 농작물 등에서 불소가 인근 하천으로 유출되는 것이 확인되었다며, 피해지역의 농작물 제거와 마을 청소가 신속하게 추진되어야 한다는데 뜻을 모았다고 덧붙였다.

@대기의 경우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피해지역 10개 지점을 대상으로 불소농도를 정밀측정한 결과 9개 지점에서 불검출되었고, 1개 지점에서 극미량이 검출되었다.

불소가 검출된 곳은 사고지점 인근 사업장이며, 최대 검출농도가 0.003ppm으로 고용노동부에서 고시한 근로자건강보호기준 0.5ppm의 1/167 수준에 불과하였다.

↑↑ 2차 정밀조사 지점

ⓒ 경북제일신문

조사단은 불소가 검출된 지역에 대해 6개의 조사지점을 선정하여 지난 30일부터 2차 정밀조사에 착수하였다고 밝혔다.

사고발생 이후 처음으로 비가 내린 지난 22일 한천의 불소농도는 평균 0.10~1.3mg/L로 조사되었다.

한천의 하수처리장 방류구 직하류 지점(한천1)의 경우 최소 1.15mg/L, 최대 1.78mg/L, 평균 1.37mg/L이었다.

하수처리장 방류구 상류 지점(한천2)은 평균 0.10(0.07~0.12)mg/L이었으며, 낙동강 유입전 하류 지점(한천3)은 평균 1.21(1.15~1.26)mg/L이었다.

낙동강 본류 구미대교 지점의 평균 불소농도는 0.14(0.11~0.17)mg/L로 매우 낮게 나타나 한천 유입이 식수원으로 사용되는 낙동강의 수질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 않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피해지역인 봉산리를 관통하는 소하천인 사창천의 평균 불소농도는 3.41(2.61~4.70)mg/L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 27일 15.5mm 강우시에도 수질 시료를 채수하여 분석 중이며, 다음 조사결과 발표 시에 밝힐 예정이라고 하였다.

조사단은 지하수와 실내공기질 측정결과에도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지난 24일과 25일 채취한 지하수 지점 20개를 분석한 결과, 불소농도가 0.03~0.63mg/L로 모두 음용지하수 수질기준 1.5 mg/L 이내로 확인되었다. 실내공기질의 경우 지난 10.16일과 17일 15개 지점을 조사·분석한 결과, 모두 불소가 불검출되었다.

한편, 자연생태분야는 식물의 경우 사고반경 1km 이내에서 피해가 확인되었으며, 동물의 경우는 좀 더 조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사고반경 1km 이내의 소나무, 아까시나무 등이 고사되거나 중대한 피해를 입었으며, 그 외 지역은 대부분 피해가 경미하고 소생 중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동물의 경우 현재까지는 다른 지역(대조지역)과 종수 및 개체수에서 큰 차이를 보이고 있지 않으나, 향후 1년간 지속적으로 영향을 규명하기로 하였다.

민경석 조사단장은 신속한 조사도 중요하지만 주민과의 신뢰 형성이 더욱 중요하기 때문에 이번 조사결과 발표가 다소 늦어질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또 민 단장은 공정한 조사를 위해 “시료를 채취할 때 주민모니터링단이 참관하도록 하였으며, 조사·분석도 민간기관에 위탁하거나, 대구지방환경청과 민간기관이 교차분석을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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