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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한방제품, 해외시장 진출 '봇물'

- 우수한 품질에 반한 중국, 일본, 러시아 등지에서 잇따른 '러브콜' -

2012년 11월 06일 [경북제일신문]

 

↑↑ 한코우 유한공사와 까나베나(주)의 대표들이 대구TP 한방센터에서 상담하고 있는 모습

ⓒ 경북제일신문

‘한방(韓方)산업의 메카’인 대구에서 기업지원기관과 공동 연구개발(R&D)을 통해 생산된 한방제품들이 중국,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시장뿐만 아니라 러시아, 우크라이나 등지에서도 호평을 받아 드라마, K-POP에 이어 새로운 한류(韓流) 붐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기존에 생산하던 주력제품에서 과감히 탈피, 새로운 도전을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는 기업이 있어 관련 업계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침구류 제품을 주력으로 생산하던 까나베나(주)는 레드오션(Red ocean) 시장인 섬유산업에서 탈피하고자 고심하던 차에 지난 2010년, 대구테크노파크(대구TP) 한방산업지원센터(센터장 안희덕, 이하 한방센터)에서 진행하는 ‘한방산업현장전문가과정’에 우연히 참가한 후, 같은 해 하반기에 대구TP 한방센터에 자체연구소를 개설하는 등 한방산업분야로 업종을 확대 전환하는 과감한 결단을 내렸다.

이후 대구TP 한방센터와 1여년에 걸쳐 공동으로 한방소재를 이용한 제품개발에 주력하던 끝에 거품치약을 비롯해 방향제(芳香濟), 방취제(防臭濟) 등 다양한 생활형 한방제품을 출시하게 되었다.

이들 제품 중 거품치약인 ‘디앤톡’(D&TALK)은 의약외품으로 별도의 칫솔질 없이 가글 만으로도 치아미백, 충치 및 잇몸질환 예방 등의 효과가 있고 또한 휴대가 간편하여 사용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는 까나베나(주)의 대표 브랜드이다.

특히 미국 식품의약국인 FDA의 안전성 검사와 더불어 식품의약품안전청(KFDA)의 허가를 획득하며 제품의 검증을 마친 상태이다.

최근 대구시 자매도시인 중국 링보시 소재 한코우 유한회사와 거품치약 등의 제품과 관련해 수출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중국시장 진출에 시동을 걸었다.

또한 지난 2011년부터 브랜드 홍보 및 제품의 판로개척을 위해 중국, 베트남, 일본, 홍콩 등지에서 개최되는 각종 박람회에 지속적으로 참가하였으며, 중국 베이징에 지사를 설립하는 등 중국시장 개척에 공을 들여왔다.

그 결과, 2012년 지난 7월 말 한코우 유한공사 대표단이 거품치약에 대한 수입 협의를 위해 대구를 방문하여, 대구TP 한방센터 관계자들과 함께 상담 및 시설투어 등을 통해 관련 제품에 대해 직접 눈으로 확인 한 후, 거품치약을 포함한 다양한 한방제품에 대해 약 2013년까지 약 300만달러 규모의 제품을 수입하겠다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또한 지난 9월 중국 우시 주재 바이룬 상무유한공사 회사와 1만 5천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했으며, 추가 발주에 대한 상담이 현재 진행되고 있다.

또한 대구TP 한방센터에 입주한 ㈜소리소는 지난 8월 홍콩식품박람회에서 주력 제품인 한방 화장품 ‘금단수’에 대해 현지 바이어와 13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하였으며, 대구시 스타기업인 ㈜옴니허브의 계열사인 ㈜동우당제약은 한방센터의 기술지원을 통해 공동 개발한 ‘귤피차(茶類)’를 일본의 Chungting Japan company와 25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맺었다.

대구TP 안희덕 한방센터장은 “지역 한방관련 기업들의 잇따른 수출계약은 한방산업 육성을 위해 지역 내 산‧학‧연‧관이 지속적으로 노력해 온 결실”이며, “한방제품의 효능 및 임상평가 등 한방제품의 과학적 검증을 통해 더 많은 지역기업들이 세계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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