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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中企, 뷰티 한류(韓流) 선두에 서다!

2012년 11월 20일 [경북제일신문]

 

국내 화장품 관련제품이 한류 열풍을 타고 해외에서 인기를 끌면서 지역 관련 업계도 해외시장 진출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20일 대구테크노파크(대구TP) 기업지원단은 대구시에서 지원하는 대구마케팅공동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홍콩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홍콩 코스모프로프(Cosmoprof Asia Hong Kong 2012)’에 지역기업 4개사의 참가를 지원하여, 500만 달러의 상담실적을 통해 213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7회째를 맞이하는 홍콩 코스모프로프(Cosmoprof Asia Hong Kong)는 세계 3대 미용 박람회 중 하나로, 올해의 경우 전 세계 42개국 이상, 1780여사가 참여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뷰티박람회이다.

금번 박람회에 참가한 지역기업 중 단연 눈에 띄는 곳은 설립한 지 3년 밖에 되지 않은 신생 벤처기업인 (주)유바이오메드로 중국의 한 화장품 전문기업과 195만 달러에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금번 수출계약에 성공한 (주)유바이오메드의 주력제품인 마이크로 니들(제품명 : Tok-Tok)은 100미크론(㎛·1000분의 1㎜) 지름의 모기침 만큼 가느다란 바늘 형태로 피부나 두피에 통증 없이 약물을 투입할 수 있는 제품으로 세계시장 진출을 위해 해외 인증(ISO13485, CE)을 획득하는 등 제품에 대한 검증도 이미 마친 상태.

특히 소량의 약물을 정확히 전달하기 때문에 고가의 약물사용을 최대한 아껴 쓸 수 있다는 장점이 중국 바이어의 마음을 사로잡게 되었다고 (주)유바이오메드 관계자는 전했다.

또한 (주)마이크로엔엑스는 10만 달러, (주)세신정밀은 8만 달러, (주)메디웨이 코리아는 2천 달러에 각각 수출계약을 체결했으며, 향후 바이어와의 지속적인 상담을 통해 추가계약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지역기업의 이 같은 성과는 ‘K-beauty(케이뷰티)’라는 흐름을 탄 한류 열풍의 하나로, 한국 화장품 관련 제품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함께 증가세를 보이는 데다, 박람회 참가 전 사전 바이어 미팅, 현지 협력사 및 신규 바이어와의 전략적 제휴 등 체계적인 사전 마케팅 활동을 벌였기 때문이라고 박람회에 참가한 관계자는 분석했다.

대구TP 이근우 기업지원단장은 “한류 열풍을 타고 국내 대기업을 비롯해 280여개사가 금번 박람회에 참가할 만큼 한국제품에 대한 현지의 반응이 뜨거웠다.”라며 “해외시장에서의 진검승부가 더 이상 브랜드가 아닌 우수한 기술력에 달려 있다는 것을 직접 확인한 만큼 지역기업의 우수제품 개발 및 마케팅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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