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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장, “반 발짝 먼저 움직여 경제위기 극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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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1월 20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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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경북제일신문 | | 김범일 대구시장은 20일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유럽, 미국 등의 경제위기로 올해 초부터 어려웠던 경제가 겨울에 본격화될 수 있다.”며 “공무원이 반 발짝 앞서 움직이면 경제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다.”고 선제적인 대응을 강조했다.
김 시장은 “IMF 당시 대구가 전국에서 타격이 제일 컸고 지역의 주요 기업은 10대 기업 중 7개가 무너졌으며, 그 여파는 아직까지 지속되고 있다. 하지만 2008년 2009년 경제 위기 때에는 대구가 전국에서 가장 슬기롭게 극복했다.”며 “지역 기업대표, 근로자의 희생, 금융권의 전폭적인 지원과 공무원이 사전에 준비하고 철저하게 대비한 결과였다.”고 말했다.
김범일 시장이 경제 위기 속에서 선제적인 대응을 특히 강조하는 이유는 IMF 때처럼 사전에 대비하지 않고 무너지면 다시 지역경제를 살리는 데는 수십 년이 걸릴 수 있다고 몸소 겪었기 때문이다.
김 시장은 “경제 위기 속에서 기업의 역할이 크다.”며 “어떤 것을 도와주면 더 힘을 발휘할 수 있는지 확인하고 현장 점검을 철저히 하라.”고 지시했다.
또 “경제는 심리적인 요인이 미치는 영향이 크기에 기업 재투자, 제조업 생산증대를 위해 공무원이 몸을 던져 분위기를 조성하고, 새로운 기업지원 시책을 고민하자.”고 제안했다. 아울러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파악하고 다양한 지원 대책을 마련하라.”고 덧붙였다.
특히 “경제 위기 때는 있는 사람이 돈을 풀어야 소비가 활성화되고 경제 심리가 위축이 되지 않는다.”며 “공무원도 택시를 타거나 외식하는 등 작지만 큰 힘이 될 수 있는 소비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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