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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2013년도 예산 5,000억원 편성 의회에 제출 -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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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1월 20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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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는 내년도 예산을 금년도 당초예산보다 704억원(15.8%)이 증가된 5,170억원 규모로 편성하여 21일 영주시 의회에 제출하였다.
이번 예산증가는 보통 천억원대 증가가 4~5년 걸리는 기간을 감안하면 2011년에 4천억 규모에서 2년만에 5천억원대 규모로 단기간에 증가되는 획기적인 기록을 돌파하였다.
이러한 증가의 배경에는 김주영 영주시장의 전략사업 개발과 부단한 중앙부처 방문 노력, 지역 장윤석 국회의원의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의 역할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에 편성한 본예산의 회계별 예산 규모는 일반회계가 11.7%인 450억원이 증가한 4,311억원, 공기업특별회계(수도 및 하수도)는 86.0%인 234억이 증가한 506억원이며, 수질개선사업을 비롯한 9개 기타특별회계는 6.0%인 20억원이 증가한 353억원이다.
영주시의 일반회계 세입을 살펴보면 지방세와 세외수입으로 구성된 자체재원이 798억원으로(재정자립도 18.5%), 그 중 지방세는 금년도(386억)보다 3.0%가 늘어난 397억원, 세외수입은 금년도(333억)보다 20.4%가 늘어난 401억원으로 계상하였다.
또한, 중앙부처로부터 지원받는 재원 중 지방교부세는 정부의 내국세 증가 등으로 금년도 1,800억원 보다 97억원이 늘어난 1,897억원이며, 재정보전금 84억원, 국도비보조금은 금년도 1,238억원보다 264억원 증가된 1,502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어 지역발전 가속화에 기대를 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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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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