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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목욕봉사 및 말벗 되어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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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식원 추석 맞이 봉사활동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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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09월 26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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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내정보통신학교(대구소년원, 교장 이경호)는 추석을 맞이 하면서 26일 대구광역시 북구 복현동에 소재 지체 장애인 보호 시설인 ‘대구안식원’을 방문하여 봉사활동을 펼쳤다.
읍내정보통신학교 학생 15명과 교사 5명은 26일 대구안식원에서 지체장애인 산책하기, 목욕시키기, 손톱 발톱 깎아주기, 말벗되어주기, 주변청소, 환경정리 등의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또, 제과-제빵반 학생들이 정성들여 만든 ‘사랑의 빵’ 150개(롤빵)를 전달하여 주위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특히 사회로 돌아가는 학생들에게 봉사활동을 통해 자신의 마음을 다시 한 번 가다듬고 어려운 이웃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되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김00군을 비롯한 대부분의 학생들은 “이렇게 지체 장애인들과 산책을 하고, 목욕시키고, 말벗이 되어주니 매우 가슴이 뿌듯하다.”며 “퇴원 후에도 나보다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는 시간을 꼭 만들어 보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경호 교장은 “학생들이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을 배려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더 많은 프로그램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황영주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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