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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산이수의 고장 김천에서 화려한 판을 여는 제53회 한국민속예술축제 -김천

2012년 10월 09일 [경북제일신문]

 

ⓒ 경북제일신문

제53회 한국민속예술축제(추진위원장 : 서대석)가 오는 10일 전야축제, 길놀이를 시작으로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경상북도 김천시 종합스포츠타운 일원에서 개최된다.

한국민속예술축제는 1958년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로 출범하여 반세기가 넘는 52회를 치르는 동안 전국의 사라져가는 민속예술을 발굴, 복원한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민속예술축제로써 이 축제를 통하여 140여종이 넘는 종목이 중요무형문화재와 시·도 무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올해는 문화체육관광부, 경상북도, 김천시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특히 김천시는 지난 해 일반부 대통령상 수상작인 ‘김천빗내농악’의 고장으로 전년도 대상 수상지역이 개최지로 선정이 된 유래 없는 필연으로 그 의미가 남다르다.

주제어 역시 흥을 절로 돋우어 <치야칭칭 신명났네! 구경났네 얼~쑤 김천>. ‘쾌지나 칭칭’의 지역적 변형어 ‘치야칭칭’은 제 스스로 사람과 신명을 칭칭 감아 낸다.

축제는 나흘 동안 제19회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15개 시·도)와 제53회 한국민속예술축제(이북5도 포함 20개 시·도)로 나뉘어 치열한 각축을 벌이게 되는데, 각 지역 고유의 전승 민속예술을 유감없이 발휘하는 ‘판’이 될 것이다. 본 행사 외에도 11일 밤 <경북민속예술인의 밤 '치야칭칭 나네'>, 12일 밤 난장토론 <막걸리와 민속 '굿 is Good'>, 13일 밤 <풍물명인전>등 특별행사를 마련하여 경연이 끝난 저녁에도 식지 않는 열기를 이어 가장 한국적인 축제판을 만든다.

멀리 연변에서 오는 반가운 손님들도 있다. 한국민속예술축제 53년 만에 시도된 첫 만남, 중국 길림성 훈춘시 밀강향 퉁소마을의 주민들. 나라가 힘을 잃어 삶을 찾아 노래를 지니고 떠났던 이들이 국경 밖에서 스스로 장성한 우리 민족의 소리를 들려주는 뜻 깊은 초청행사이다. 이 외에도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제8호<김천빗내농악>과 양주시 향토문화재 제18호<양주들노래>를 비롯하여 <장승제>, <월월이청청>, <예천통명농요>, <강릉사천답교놀이>, <남원농악>, <경기광명농악>, 김대균 명인의 <줄타기‘판줄’>까지 완성도 높은 문화재를 초청하여 소개한다.

올해 축제의 예술감독을 맡은 진옥섭(47)씨는 “경연장을 놀이마당으로 둘러 거대한 차일을 칠 것이다. 안은 갖가지 난전이 벌어져 이목을 끌 것이고, 밖에선 전을 부치고 막걸리 잔을 채워 축제가 개최되는 나흘 간 관객들에게 전통예술의 눈대목을 맛 보이는 귀한 자리를 만들겠다”는 취지를 밝혔다.

축제 전날(10일)에는 길놀이를 시작으로 김천조각공원에서 한바탕 잔치를 벌여 김천 지역주민들에게 축제의 시작을 고하는 전야제 <대동한마당 ’판’>이 마련되어 있다.

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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