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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국가 방사능방재 연합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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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0월 10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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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10일부터 11일 까지 이틀간 울진군 및 울진원자력발전소에서 지진․해일 및 화재 발생 등 원자력발전소 비상사태를 가상하여 국가 방사능방재연합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2012년 국가 방사능방재 연합훈련은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주관이 되어, 경상북도와 울진군, 울진원자력발전소가 실시기관으로, 행정안전부, 소방방재청, 국방부, 해양경찰청 등 40여개 유관기관과 울진원자력 인근 북면과 죽변면 주민 약 17,000여명이 함께 참여하는 민․관․군 연합훈련이다.
이번 훈련은 방사능사고 시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비상대응력을 높이고 방사능방재 관련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강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주요 훈련내용으로 1일차 훈련은 원자력발전소 안전계통의 화재발생 및 지진해일로 인한 경보발령 훈련을, 2일차 훈련은 원자력의학원, 경북대병원, 동국대경주병원, 국군대구‧대전병원, 울진보건소에서의 주민 의료구호활동을 했다.
지진해일 내습에 따라 울진군 8개 읍‧면 지역주민 17,000여명이 경보취명과 함께 옥내 대피훈련을 하고, 북면 부구리 주민 100명, 부구초교‧중학교학생 60명과 죽변면 죽변리 주민 100명, 죽변초교‧죽변중학교학생 60명, 울진원전 직원 80명 등 400명이 구호소인 울진군민체육관으로 소개하는 훈련에 참여했다.
또한 방사선환경감시 훈련으로 원전앞 바다에서는 해양경찰서 후포파출소에서 경비정이 어선을 통제하고 내륙에서는 원자력안전기술원, 국군화생방사령부, 육군 제50사단에서 방사선 측정차량으로 측정하고 또한, 공중에서는 중앙119 구조헬기로 공중 방사능측정으로 지역 내 환경감시활동을 하는 등 실제상황을 방불케 하는 입체적인 훈련으로 실시했다.
특히 이번 연합훈련의 목적은 원자력발전소의 사고를 사전에 방지하며 유사시 민․관․군 등 유관기관이 신속한 사고수습체제를 구축하여, 주민의 생명과 재산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원전의 안전성에 대한 주민의 신뢰를 높이는데 있으며 IAEA(국제원자력기구), UAE(아랍에미레이트), 미국, 프랑스, 캐나다, 중국, 일본 등 국가에서 40여명이 훈련을 참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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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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