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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기업이 지역의 희망으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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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출액 18억원, 일자리 490개 창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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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2월 17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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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마을기업 활성화를 위해 17일부터 18일까지 고령군 개실마을에서 금년도 마을기업으로 선정된 28개 마을기업 대표와 실무자 등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 경북 마을기업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발표회를 통해 기존의 관주도 지원방식에서 벗어나 주민주도의 내실 있는 경영을 통해 마을기업 활성화 방안을 수립하고, 마을기업 제품개발과 판로개척을 위한 마을기업간 상호협력 네트워크 구축과 우수사례 정보공유를 통한 신규사업 아이템 개발 등 마을기업 육성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도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경북도는 2010년부터 마을주민이 주도적으로 지역의 각종자원을 활용하여 안정적 소득과 일자리를 창출하는 마을기업 육성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시범사업으로 시작한 마을기업 육성사업이 시작한지 3년차로 아직 초기단계지만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주목 받고 있다.
지난 2010년부터 올해까지 53개의 마을기업을 육성하여 금년도에 18억원의 매출과 490개의 일자리를 창출함으로써 풀뿌리 마을기업이 지역사회의 고용창출과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 지역의 새로운 불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다.
2012년 한 해 동안 경북도는 마을기업 육성을 위해 전국 처음으로 대한민국 마을기업 박람회를 지난 10월 6일부터 7일까지 문경새재에서 개최하여 전국 16개 시・도 141개 마을기업 505개가 참가하고 43,000명이 관람하는 등 마을의 특산물을 널리 알리고 인지도를 높이는 기회를 마련해 지역일자리와 지역공동체의 새로운 희망을 찾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했다.
또한, 2012년도에는 포항 호미곶 동호성게된장 작업반 등 28개(신규 20, 재선정 8)의 마을기업을 선정․육성하여 232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지역의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지역의 특화 자원을 활용한 마을기업의 대표적 운영사례로영주시의 순흥초군농악대는 2011년 행정안전부 우수마을기업으로 선정된 마을로 지역의 전통농악을 계승하는 70세 이상 고령의 농악대 중심으로 선비촌내에서 짚공예, 목공예품 등을 생산․판매하여 매출액 57백만원, 노인 일자리 21명 창출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상주시의 시의전서전통음식연구회는 전통요리서인 시의전서에 기록된 전통음식을 체험하고, 자전거로 유명한 상주의 전통을 살려 자전거체험을 결합하여 좋은 반응을 보여 64백만원의 매출액을 올리는 등 사업장이 낙동강 자전거박물관, 상주보, 낙동강 자전거길과 인접하고 있어 많은 체험객들이 찾고 있다.
경산시의 바느질공작소는 지역 주부들로 구성되어, 방석과 커튼을 만드는 홈패션, 옷을 만드는 양재, 퀄트와 손뜨게 등 수공예품 제작 및 판매와 문화강좌 교육을 통해 11백만원의 수입을 올렸다.
고령군 개실마을영농조합법인은 2012년 마을기업으로 지정하여 전통한과 생산과 함께 농촌체험관광마을의 대표 브랜드로 인식되어 내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소득을 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경상북도 김학홍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유동인구가 많은 전국 대도시와 도내지역을 중심으로 경북명품마을기업 홍보한마당 등 좋은 제품을 가지고도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마을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마케팅 지원을 통해 가정과 사회에 든든한 버팀목으로 성장하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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