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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제1회 중소기업 근로자 자녀 장학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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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등학생 30명에게 150만 원, 대학생 29명에게 3백만 원 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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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2월 27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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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12월 28일 오후 4시, 시청 10층 대회의실에서 관내 중소기업에 근무하면서 학업성적이 우수한 근로자 자녀 고등학생 30명, 대학생 20명에게 1억 3천2백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한다.
중소기업 근로자 자녀 장학기금은 경제적으로 어렵거나 재능이 우수한 중소기업 근로자 자녀들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우수인재 육성지원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2009년부터 시 출연금, 각종 기관의 기탁금 및 기금 운용 수익을 확대하면서 올해 처음으로 장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하게 된다.
지역에 99.7%를 차지하는 중소기업체에 종사하는 근로자들은 다른 시․도보다 열악한 근무여건과 낮은 임금 속에서도 지역사회 발전과 노사협력 분위기 조성을 위해 애써 왔다. 근로자의 자녀 교육비 부담을 다소 경감하고, 우수한 지역 인재들이 대구의 미래를 키워나가고 나아가 국가의 창조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인재양성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장학제도다.
장학생은 주된 사무소 및 사업장이 대구시에 소재하고 장학제도가 없는 중소기업체에서 2년 이상(동일 사업장) 근무한 상시근로자 자녀로서 학업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을 각 구, 군 및 경영자 단체, 근로자 단체에서 추천을 받아 대구광역시기금운용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고등학생 30명, 대학생 29명을 선발했다. 장학금은 고등학생에게는 1,500,000원씩, 대학생에게는 3,000,000원씩 전달한다.
선발기준은 고등학생의 경우 직전학기 학업성적이 학년전체의 상위 100분의 50이내인 자이며 대학생의 경우 직전학기 학업성적이 평균 70점 이상이거나 평균 C학점 이상인 자로서, 가구 월평균 소득액이 차상위 계층에 해당하는 자, 월평균 소득액이 차상위 범주를 벗어난 자 등 소득이 적은 자, 노사 화합상 및 유공자 수상자 순으로 선발했고, 학교 및 기관․단체 등으로부터 2분의 1이상 학비감면을 받은 자는 제외했다.
대구시 김연창 경제부시장은 “장학혜택을 받기 어려운 중소기업 근로자 중 저소득 가구이면서 학업성적이 우수한 자녀들에게 지급되는 장학금인 만큼 근로자들의 생활안정과 근무의욕 고취로 고용안정 및 중소기업의 생산성 향상은 물론 우수 인재 육성으로 지역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학금 전달식은 장학기금 조성 경과보고, 장학증서 전달, 대구시 경제부시장 격려사, 수혜학생의 감사의 표시 및 장학기금 운용에 대한 개선방안 토의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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