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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과 희망을 주는 대구시 '문화예술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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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복지 확대, 전문예술인력 양성, 명품인프라 구축 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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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2월 28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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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2013년도 문화예술정책의 중점을 상대적으로 어려운 소외계층․지역에 대한 문화복지 불균형 해소와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공감정책에 두고 “행복과 희망을 주는 문화예술도시” 구현에 힘쓸 계획이다.
내년에는 문화바우처 사업비를 ‘12년 대비 1억 2백만 원 늘어난 34억 1천5백만 원을 편성했으며,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7만 4천여 명이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구시는 전국적으로 시행하는 문화카드사업 외에 대구문화재단에서 주관하는 지역 기획사업을 통해 자발적 공연관람 및 문화활동이 어려운 계층을 위해 이동수단 등 편의제공 서비스와 함께 맞춤형 기획 사업을 실시한다. 특히 동고동락 프로젝트의 하나로 악기기부사업 “악기야 놀자!”를 기획해 지역 내 전문예술단체로부터 활용하지 않는 악기를 기부 받아 문화복지기관 및 시설 등에 전달할 계획이다.
대구시 소재 지역대학의 학부과정에서는 매년 풍부한 음악․미술 분야 예술 인력을 배출하고 있지만, 예술과 관련한 다양한 제도를 합리적으로 운영하고 창작 촉진 및 수요를 창출하는데 매개체 역할을 할 예술행정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전공학과가 설치돼 있지 않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업비 2억 원을 추가 확보해 내년부터 지역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대구문화재단)에서 예술행정 분야 전문 인력을 양성하게 된다.
전통가치 및 향토문화의 맥을 전승․보전함으로써 지역문화예술의 정체성과 독창성 강화를 추진한다.
지역문화예술특성화지원(14억 7천7백만 원), 공연예술활성화지원(7억 3천9백만 원), 예술창작활동지원(21억 9백만 원) 등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창작 지원사업과 함께 공연예술활동평가제를 도입, 평가등급에 따라 차등 지원 또는 일몰제를 적용해 창작역량을 극대화한다. 또 대구문화재단에 적립금 30억 원을 지원해 자립기반을 튼튼히 함으로써 지역문화예술 진흥 역량을 높일 계획이다.
지난 ‘12. 8월에 준공한 대구예술발전소는 ’2012사진비엔날레 개최 및 각종 교육․전시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운영방향을 시험하고 있으며, 조례 제정 및 수탁기관 선정과정을 거쳐 ‘13. 3월 개관할 예정이다. 시민회관 리노베이션 사업은 ’13. 5월 완공하고 하반기 중에 재개관할 계획이며, 11월 경에 재개관 기념으로 ‘아시아․태평양 교향악 축제’를 개최한다.
대구문학관은 ‘13. 12월 준공 및 ’14. 5월 개관 예정으로 콘텐츠를 구축하고 있으며, 이우환과 그 친구들 미술관은 ‘13년 초에 이우환 화백 측과 약정서를 체결하고, 기본․실시설계를 거쳐 ’13년 말에 착공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2013년도에 문화나눔사업, 예술전문인력 양성, 문화인프라 구축 및 운영, 문화콘텐츠 발굴, 문화예술단체 육성 등 주요 문화예술시책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2013년도 문화예술분야 예산을 전년 대비 29% 증가한 360여억 원을 편성했다.
김범일 대구시장은 “2013년 문화예술정책은 세계적 금융위기와 재정위기로 경기 침체가 지속되는 상황 속에서 260만 시민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심어주는 방향으로 추진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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