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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밀라노와 자매도시 관계 재정립 추진

2013년 01월 07일 [경북제일신문]

 

대구시는 중앙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시작된 밀라노프로젝트의 역동적 추진을 위해 주 이탈리아 주재 한국대사관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시의회의 사전 동의를 얻어 지난 1998년 12월 14일 패션도시인 이태리의 밀라노시와 자매결연을 체결하였으며, 자매결연 체결에 앞서 그해 12월 14일 마시모 데 카롤리스(Massimo De Carolis) 밀라노 시의회 의장은 당시 이성수 대구시의회 의장에게 서신을 보내어 양 도시간의 자매결연을 축하하기도 하였다.

사실 양 도시는 자매결연 체결 10여년 전부터 활발한 교류협력을 해왔는데 1988년 8월 뻴리데리 밀라노시장이 대구를 방문하여 협력 관계를 논의하였고, 이듬해인 1989년 4월에는 당시 박성달 대구시장이 밀라노시를 방문하여 양 도시간 자매결연 체결을 위한 공동선언문에 서명하기도 하였다.

자매결연 체결이후 지난 15년 동안 양 도시는 1999년 6월 밀라노시 의회 의장의 대구방문을 시작으로 대구시의 밀라노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패션섬유연구기관 및 관계자들의 상호 방문, 지역의 패션분야 인재 육성을 위한 대학생들의 밀라노 세콜리패션디자인학교 연수, 안경․광학 분야 업체 사업 파트너 발굴 및 무역 증진을 위한 양 도시 안경관련 전시회(미도쇼, DIOPS) 상호 참가, 음악회․미술전 개최 등을 통해 다양한 방면에서 교류활동을 해왔다.

그러한 가운데 최근 대구시가 해외자매도시들과의 교류형태 재정립 및 교류강화 과정에서, 밀라노시측은 내부 절차상 우호교류 협정 체결 후 자매도시로 전환되어야 하는데 대구시와의 교류 관계는 자매도시로까지 진행되지는 않았다고 2011년 12월 전해왔다.

이에 대해 밀라노시측의 공식입장을 확인한 결과, 1998년 12월 체결한 협정서는 향후 자매결연 체결을 희망하는 의향서였으며, 밀라노시의 행정절차상 우호교류 협정 체결 후 2~3년에 걸쳐 교류를 통해 양 도시 관계가 긴밀해 지면 자매도시 협정을 체결해야 하는데, 대구시와는 잔여 절차를 거치지 않았기 때문에 활발한 교류활동에도 불구하고 공식적으로는 자매도시로 볼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이에 따라 2012년 9월 대구시는 밀라노시측의 상황을 이해하고, 그동안의 양 도시 간 교류실적을 바탕으로 밀라노시측에서 요구하는 절차에 따라 조속히 추가 협정을 체결하여 양 도시가 명실상부한 자매결연도시로서 교류를 해나갈 것을 협의하였으며, 금년 상반기 중 밀라노를 방문, 교류 정상화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대구시는 밀라노시와의 사례를 기반으로 현재의 해외 자매․우호협력도시와의 교류 관계를 재점검하고, 앞으로 국제교류 업무의 패러다임을 전환하여 문화․인적교류와 함께 경제․통상 교류를 병행해 나가는 실질적인 도시간 교류로 전환하기 위해 새로운 전략을 수립 중에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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