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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절기 아파트 에너지절약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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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절기 아파트 에너지절약 운동추진 협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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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01월 10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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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이어지는 한파로 이번 겨울 들어 전력위기 관심단계가 7차례나 발령된 가운데, 대구시가 에너지절약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동참을 더욱 확산해 나가고자 지역의 아파트가 주축이 된'동절기 아파트 에너지절약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한다.
이를 위해 대구시는 1월 11일 10시 30분 시청 상황실에서 대구시, 대한주택관리사협회 대구시회, 에너지절약 시범아파트 관계자가 한 자리에 모인 가운데 동절기 아파트 에너지절약 운동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아파트 에너지절약 운동은 시민 다수가 거주하는 아파트를 에너지절약 운동의 본거지로 해 지역 내 에너지절약 공동체를 확대 조성해 나가는데 목적이 있다. 또 에너지절약 시범아파트 인증과 ‘우리 아파트가 바로 발전소’를 슬로건으로 한 피크시간대 아파트 절전 운동 전개를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에너지절약 시범아파트 인증은 구․군을 통해 추천받은 동구 신천 청아람아파트(490세대), 북구 산격 대우아파트(1,702세대), 달서구 별메마을 아파트(1,594) 3개소 대상으로 추진한다. 이들 아파트는 동절기 동안 주민 절전운동을 적극 전개하며, 에너지절약 Best Family로 선정된 가구에는 온누리리상품권(전통시장 상품권)을 인센티브로 제공한다.
대구시는 시범아파트 인증이 일회성 이벤트에 그치지 않도록 ‘맑고푸른대구21추진협의회’의 협조 아래 참여가구 대상으로 가정 내 무료 대기전력 측정 등 ‘에너지절약 홈 컨설팅’도 병행해 시범아파트 사업이 끝난 후에도 가정에서 지속적으로 에너지절약을 실천할 수 있게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또 지역 내 공동주택 관리를 담당하고 있는 대한주택관리사협회 대구시회와 연계해 ‘우리 아파트가 바로 발전소’를 슬로건으로 한 주민 에너지절약 홍보도 적극 전개한다. 이를 위해 협회 소속으로 되어 있는 아파트 800여 개소 대상으로 ‘가정에서 실천하는 절전이 곧 발전소 건설’과 같다는 내용의 홍보포스터를 배부하고 엘리베이터 등 주민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곳에 부착해 주민들의 자율적인 동참을 적극 이끌어낸다. 아울러 전력부하가 가장 높은 월요일, 목요일 주 2회에 걸쳐 피크시간대 절전 협조를 요청하는 주민 안내방송도 시행해 피크시간 전력수요 완화도 적극 돕는다.
대구시는 지역 내 아파트 전체가 이번 에너지절약 운동에 동참할 경우 피크시간대 16,500kW의 절감효과가 있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으며, 이를 금액으로 환산 시 2억여 원 절약, 탄소감축 839tCO2, 연간 30만 그루의 어린 소나무를 심는 효과와 맞먹는 것으로 보고 있다.
대구시 김연창 경제부시장은 “지난달 말부터 영광원전 5․6호기가 재가동을 시작해 전력사정이 다소 나아지기는 했지만 앞으로 한파가 더욱 잦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당면한 전력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시민들의 동참이 절실하다.”며, “이번 아파트 에너지절약 운동은 에너지절약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동참을 확산시켜 나간다는 측면뿐만 아니라 이웃 간의 교류와 소통 확대에도 기여해 보다 장기적으로는 주민화합에 기반한 지역의 공동체 문화를 긍정적으로 확대 조성해 나간다는데도 아주 큰 의의가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이번 에너지절약 운동에 대한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동참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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