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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수중로봇 자율유영기술개발 과제 국가사업으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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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첨단수중건설로봇 개발사업 성공적 추진 위한 교두보 확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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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01월 10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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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수중건설로봇, 수중정밀탐사로봇(자율유영로봇) | ⓒ 경북제일신문 | | 경상북도는 그동안 경북도와 도내의 연구소, 대학, 기업이 중심이 되어 야심차게 준비한 ‘수중로봇 자율유영기술개발 과제’가 산업융합원천기술개발 사업에 최종 선정되었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총 사업비 82억 원, 총 사업기간 5년 규모의 과제로, 수중로봇의 핵심 원천기술인 고정밀 자율유영기술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수중로봇 자율유영기술은 미국, 일본, 독일, 영국, 노르웨이 등 주요 선진국에서 핵심 기술로 선정하여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나 다양한 센서를 융합하고 복잡한 해양환경을 분석하여 위치를 추정해야 하는 어려움으로 현재까지 주요 선진국에서도 위치 정밀도가 3m 수준에 머물고 있는 하이테크 기술이다.
경북도는 이번 과제를 통해 정밀도를 1m 이하 수준으로 높여 주요 선진국의 기술 수준을 넘는 것을 목표로 하며, 기술개발이 완료되고 나면 수중 구조물 정밀탐사 로봇을 비롯하여 해저 지형 탐사 및 자원채취로봇, 해양구조물 건설로봇, 국방용 경계감시 잠수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또한, 기술개발 완료 후 3년 뒤인 2020년에 약 1000억 원의 수입대체 및 수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이번 과제수행은 경북도 내 한국로봇융합연구원, 포스텍, 영남대, 아진산업 등 해양로봇 전문기술을 보유한 산학연 컨소시엄을 중심으로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카이스트, 서울과학기술대, 삼성중공업, 소나테크 등 국내 최고 기술을 보유한 기관이 참여하여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 개발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
수중로봇 분야는 경북도의 3대 특화 로봇분야(의료서비스, 해양, 철강) 중 하나로 지역의 연구역량, 전후방 연관 산업 특성, 그리고 지리적 장점 등의 요건이 갖추어져 있어 성장 잠재력이 상당히 높다.
특히 포항에는 수중건설로봇 사업의 유치에 따른 수중건설로봇 시험평가를 위한 인프라가 구축될 예정이어서 그동안 경북에 부족했던 관련 인프라 문제도 해소 될 전망이다. 이러한 성장 잠재력과 인프라를 모두 갖춘 경북도가 대한민국 수중로봇 산업의 최적지로 평가되고 있다.
경상북도 김학홍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이 과제가 이미 예비타당성 심사에서 대상사업으로 선정된 「수중건설로봇 기술개발 사업(총사업비 850억, ’13~‘18)」과 연계하여 경북도가 수중로봇을 선도하는 지역으로 자리매김하는데 큰 일조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향후 본 기술에 관심이 높은 삼성중공업, 한화 등 기업 유치에도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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