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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병원성 AI 인체감염 예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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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시, AI 인체감염 예방을 위한 개인위생수칙 준수 당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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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1월 22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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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겨울철부터 다음해 봄까지는 철새 이동 등으로 동물전염병인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이하 AI)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는 시기로, 대구시는 AI 인체감염 예방을 위해 시민들에게 손 씻기 철저 등 개인위생 수칙과 시민행동요령을 준수하도록 당부했다.
조류인플루엔자(Avian Influenza, AI)는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해 청둥오리 등 야생조류나 닭, 오리 등 가금류에 발생하는 동물전염병으로 일반적으로 사람에게 감염을 일으키지 않으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A(H5N1)형의 경우 해외에서는 인체감염 환자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고병원성 AI는 2003년 이후 최근까지 베트남·방글라데시· 중국 등 동남아시아에서 지속적으로 인체감염 환자가 발생하고 있고, 2012년에도 이집트·인도네시아·방글라데시·캄보디아·베트남 등에서 환자발생이 보고된 바 있다. 인체 감염 시 치명률 약 60%에 달하기 때문에 국내 고병원성 AI 발생시 인체감염 예방조치가 매우 중요하다.
이를 따라 대구시는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 강화, 국내·외 AI 발생 동향 실시간 모니터링 실시와 일일 상황감시, AI 역학조사반 구성했다.
또 국내 고병원성 AI 발생 시 살처분 작업 등에 투입되는 대응요원을 대상으로 계절인플루엔자 백신 접종을 완료했고, AI 발생 현장에서 인체감염 예방조치를 위해 필요한 항바이러스제, 개인보호복 등 의료물자를 보건소에 사전 배부하는 등 국내 고병원성 AI 발생 대비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가금류 사육 농가 종사자는 평소 인체감염 예방을 위해 개인위생 수칙 준수와 함께 닭이나 오리에서 AI 의심 증상이 있으면 즉시 가축방역기관 신고(1588-4060/9060)하고, 가금류와의 접촉을 삼가야 한다. 만약 개인보호구가 없다면 관할 보건소로부터 신속하게 지원을 받는 등 일련의 인체감염예방 조치 지원 요청해야 한다.
아울러, 양돈농장 돼지 변형인플루엔자 A(H3N2)v 가 발생함에 따라 양돈농장 종사자도 변형인플루엔자 A(H3N2)v 인체감염 예방에 주의해야 한다.
대구시 김영애 보건정책과장은 “AI 인체감염 발생 국가 여행 시 조류 시장 또는 닭, 오리 등 가금류 농장을 방문하거나, 먹이를 주는 등의 행동을 피하고, 외출 후 손 씻기, 기침예절 지키기 등 일반적인 ‘호흡기질환 감염예방 수칙’을 잘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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