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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임연봉 3천만 원 이상 지역 일류기업과 청년의 미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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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류기업-우수청년 일자리 만남」, 동행면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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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1월 29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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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에서 청년의 구직난과 기업들의 구인난이 엇갈리는 가운데 대구시는 지역의 우수기업에 청년을 취업시키기 위한 「일류기업-우수청년 일자리 만남」 사업을 시행 중이며 11월 30일부터 12월 1일 양일간 동행면접을 한다.
대구시가 주최하고 대구테크노파크가 주관하는 이번 사업은 구인공고부터 채용에 이르기까지의 전 과정을 지원하는 것이다. 지난 10월부터 내년 1월까지 구인기업 발굴, 구직청년 모집, 1차 서류전형, 기업 현장탐방 및 취업역량 강화 교육, 심층 동행면접, 임원면접 및 신체검사, 최종합격의 순서로 진행된다.
10월 중에는 지역 우수기업을 대상으로 9개 사 32명의 구인수요를 발굴하고, 11월 초·중순에 10개 대학에서 168명의 구직청년을 모집해 11월 중순에는 1차 서류전형을 거쳐 79명을 선발했다. 1차 서류전형 통과자에 대해 11월 하순에 희망기업 현장탐방과 취업역량 강화 교육을 했으며, 11월 30일과 12월 1일 양일간은 대구은행연수원에서 기업의 인사책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동행면접을 한다.
동행면접 기간에 지원자들은 기업의 인사책임자들과 함께 팀별로 나누어 다양한 미션 수행과 레크레이션 및 1:1 문답식 면접 시간을 한다. 인사책임자들은 지원자들의 인성과 적성을 평가하게 된다. 면접을 통과한 지원자들은 이후 각 회사별 채용절차에 따라 별도로 진행되는 임원면접이나 신체검사 등 후속 과정을 거쳐 최종 합격에 이르게 된다.
특히, 이번 사업 참여기업은 중견기업, 스타기업, World Class 300 등 지역의 우수기업 중에서도 대졸 초임연봉 3,000만 원 이상과 높은 사원복지 수준을 자랑하는 기업으로 대기업에 버금가는 “일류”기업들이다.
대구시 안국중 경제통상국장은 “그동안 지역 우수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결과 이제는 대기업 못지않은 일류기업들이 많이 있으며, 지역청년들도 지역기업에 대한 이미지가 많이 개선됐다.”며 지역 청년에게 “지역 일류기업에서 꿈을 마음껏 펼쳐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 한 해 지역의 기업과 청년 간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한 「기업탐방 1박2일」, 「Job Concert」, 「리크루트 투어」를 통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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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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