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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수출 ‘선전’‥무역흑자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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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수출 500억불, 무역흑자 300억불 초과 예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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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2월 04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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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5일 제49회 무역의 날을 맞아 어느 때보다 어려운 대내외 경제여건 속에서도 하반기 전략품목 수출성과와 신흥시장 신규개척 등의 파급효과로 올 한해 수출액 500억불 이상 달성을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국가 전체적으로 침체, 위기라고 할 만큼 작년 보다 감소하는 수출실적 추이에도 10월말(가용통계) 기준 425억불을 수출했으며, 이러한 추세라면 올 한 해 전년도 수준(521억불)이상의 수출을 달성할 것으로 보여, 어려운 수출시장에서 어느 지역보다 선전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이러한 수출성과와 실적은 경북도의 탄탄한 지역산업기반과 통상지원정책을 바탕으로 한 지역 중소기업들의 적극적인 노력의 결과로 분석되고 있다.
이와 함께, 경북도의 올 해 무역수지 흑자규모도 지난 2002년 이후 최고의 실적을 거둘 것으로 보인다. 10월 현재 258억불 흑자로 무역흑자 전국 1위를 달성하면서 국가 무역수지 흑자의 116%를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연말까지 무역흑자는 역대 최대 규모인 약 320억불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경북도와 함께 대구시도 예전보다 우수한 수출실적을 보여 연말까지 약 70억불의 수출과 30억불 전후의 무역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북도의 수출선전 및 무역수지 흑자 1위의 주요 요인은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전략품목 수출지원정책과 브라질, 멕시코 등 신흥시장개척 노력의 성과 가시화로 분석될 수 있다.
구체적으로 경북도의 전략수출 중점지원품목인 자동차․기계부품류의 경우 전년보다 11.4%가 증가해 34억불 수출실적이 예상되고 있다.
이와 함께, 브라질, 멕시코, 인도네시아,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말레아시아 등 신흥 6개국 시장으로의 수출이 평균 19%이상 증가하는 등 신흥시장개척의 정책지원효과로 이들 지역에 대한 지역기업의 수출성과가 눈에 뛰게 증가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주요 신흥 6개국 시장으로의 수출액은 연말까지 약 90억불로 예상되며 전체 수출비중도 지난해 14%에서 올해 10월말 기준 17%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고 2013년에는 20%까지 올라 갈 것으로 전망된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어려운 여건에서도 우수한 실적을 보이고 있는 지역중소기업의 수출노고와 성과를 높이 평가”하면서, “앞으로 이들 중소기업에 대한 수출지원과 신흥시장개척을 확대해 나가는 한편, 이스탄불-경주 세계문화엑스포, 실크로드 프로젝트 등과 연계하여 경북의 경제영토 확장을 위한 통상분야 전략프로젝트들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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