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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선 개통 기념비’ 문화재로 등록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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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02월 22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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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경북제일신문 | | 봉화군 석포면 승부역에 위치한 ‘榮巖線 開通 記念碑’가 국가 문화재로 등록됐다.
영암선은 해방 이후 한국의 국가자립경제체제 확립을 위해 산업발전의 기본이 되는 지하자원의 개발과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하여 최초로 계획되어 영주에서 철암까지 87km의 철로가 1949년 4월에 착공하여 1955년 12월 30일에 준공되었으며, 6.25 전쟁 시기 험난한 산악 지형 등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우리의 손으로 건설된 철도이다.
영암선 개통에 따라 철암지구의 무연탄 수도권 반입 운송비를 거의 10분의 1로 낮춤에 따라 산의 나무를 벌목한 장작에만 의존했던 연료를 무연탄으로 교체하는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왔으며, 동해안의 해산물이 수도권으로 반입되어 생활의 변화를 가져오는 등 초창기 한국의 발전에 크게 기여하였다.
이 비는 영암선 개통을 기념하기 위하여 영암선 건설공사 구간 중 가장 어려움이 많았던 승부역에 1955년에 설립된 기념비로서 영암선 자체의 역사적 의의뿐만 아니라, 한국 초대 대통령이신 이승만 박사의 친필로 새겨진 ‘榮巖線 開通 記念’ 비문을 보존하고 있다는 사료적 가치도 가지고 있다.
관계자는 “영암선 개통 기념비가 문화재로 등록됨에 따라 승부역을 중심으로 운행되는 환상선 눈꽃·단풍열차와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과 관광객 증가로 인한 지역주민들의 소득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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