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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4주년 3·1절 기념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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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02월 26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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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독립운동기념관(관장 김희곤)에서는 제94주년 3·1절을 맞아 나라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거리행사로 ‘나라사랑 대형 태극기 만들기 행사’와 28일 오후 6시 안동웅부공원에서 3·1절 기념식과 만세운동 재현 거리행진이 진행된다.
먼저, 2월 23일부터 28일까지 안동역 광장과 안동버스터미널 두 개 장소에서 실시되는 ‘나라사랑 대형 태극기 만들기’행사는 안동시 관내 유·초·중등학생들의 나라사랑의 글을 담은 종이와 안동을 방문한 관광객 및 안동시민을 대상으로 현장접수를 통해 모은 태극기 조각으로 대형 태극기를 제작한다. 행사진행은 매일 오후 13시부터 19시까지 이며 기념식이 개최되는 28일은 오후 3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시민들의 정성으로 완성된 태극기는 2월 28일 오후 6시 안동웅부공원에서 열리는 제94주년 3·1절 기념식 및 만세운동 재현 거리행진에 사용된다. 더불어, 안동역광장에서는 가정의 헌 태극기를 새 태극기로 교환하는 행사도 함께진행 할 계획이다.
28일 오후 6시 웅부공원에서는 제94주년 3·1절 기념식 및 만세운동 재현 거리행진이 개최될 예정이다. 각급 유관기관장, 독립운동유공자후손, 시민대표 등으로 구성된 분들의 타종식을 시작으로 제94주년 3·1절 기념식을 거행하며 기념식에 이어 안동웅부공원에서 안동역, 안동초등학교에 이르는 만세운동을 재현할 계획이다. 안동초등학교에서는 안동교회에서 준비한 주먹밥을 서로 나눔으로 3·1절 행사의 의미가 한층 더 해질 예정이다
3월 1일에는 안동독립운동기념관에서는 다양한 체험행사와 더불어 기념관 방문객에게 태극기 증정 및 관람료가 무료로 개방된다.
시민들과 함께 나라사랑을 실천할 이번 행사는 들불같이 일어났던 94년 전 그날을 기억하며 우리선조들의 강인한 독립정신을 간접적으로 느끼고 체험하는 행사가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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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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