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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전통과 미래를 아우르는 하이테크 섬유로 세계 이목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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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03월 07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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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대구시와 공동으로 주최하고, 대구경북섬유산업연합회(회장:이동수)가 주관하는 세계적인 섬유소재 박람회인 ‘2013 대구국제섬유박람회(Preview In Daegu : P I D)’가 역대최대규모인 국내외 337개사가 참가한 가운데 대구 EXCO에서 3월 6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8일까지 3일간의 비즈니스 대장정에 들어갔다.
이번 박람회는 글로벌 경기 불황 여파 속에서도 세계섬유시장 중 화섬의 성장세 전망으로 인해 국내 대기업 및 주요기업 247개사가 2014 S/S (Spring/Summer)시즌을 겨냥한 최신 트렌드 소재와 고기능성, 친환경, 산업용, 하이테크, 리사이클 소재 등 다양하고 차별화된 첨단 신소재를 총 망라해 대거 출품되었다.
더불어 중국, 대만, 태국, 호주, 일본, 인도, 홍콩, 이탈리아 등 90여개사의 해외참가업체들도 참가하고 있어 치열한 비즈니스의 각축전을 벌일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한․미, 한․EU 등 FTA효과 기대감 속에 개최되는 만큼 미국, 프랑스, 이태리, 독일, 중국, 일본 등 25개국의 해외바이어와 LG패션, 인디에프, 이랜드, 보끄레 등 국내대형의류브랜드와 동대문종합상가 등도 대거 참가하여 섬유수출과 내수경기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경북도는 이번 박람회에서 지난 2012년 6월 서호주-경북도간 LOI(교류협력의향서) 체결을 계기로, 국제교류협력의 물꼬를 트는 차원에서 서호주 한국대표부를 비롯해 섬유협회관계자 및 관련기업 6개사를 초청하여 전시부스 지원, 비즈니스 상담회 연계 등 양 자치단체 간 섬유산업의 우호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한 경북지역 전통섬유의 강점을 세계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재)경북천연염색산업연구원(원장:박지주)을 중심으로 50여개사의 천연염색 관련기업들과 공동관을 구성하여 관련 안료, 도료, 화장품, 주방용품 등 천연염색 소재와 패션의 미래를 살펴볼 수 있는 융합제품들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대구경북천연염색협동조합(이사장:신운섭)은 천연염색체험관을 운영하여 박람회에 참여하는 참관객들에게 천연염색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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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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