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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구미인동 3·1문화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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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평동에 울려퍼진 자주독립을 위한 힘찬 함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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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03월 12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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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경북제일신문 | |
3․1운동 제94주년을 맞이하여, ‘제10회 구미인동 3․1문화제’가 3월 12일 오후 3시 구미 진미동주민센터 앞 특설무대에서 성대하게 개최되었다.
인동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회장 김수조)이 주관하고 구미시가 후원한 이날 행사는 94년 전 3월12일 진평동에서 일어난 독립만세운동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되새기고, 자라나는 청소년과 지역민에게 목숨바처 나라를 지키고자 했던 숭고한 희생정신을 드 높이고자 올해 10회째 열리는 우리지역의 대표적인 보훈문화행사이다.
유가족과 시민, 학생, 지역기관단체장 등 2,000여명이 참석, 구미지역에 대한 애향심 과 역사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여 행사장을 훈훈하게 달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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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경북제일신문 | |
간접적으로나마 독립당시의 처절했던 그 순간을 느껴 볼 수 있는 3 ․1만세운동의 사실적 재현 연극에 이어 ‘진미동주민센터’에서 ‘메가라인’으로 이어지는 거리횃불행진은 자유 독립을 위해 스스로 한마음이 되어 “대한독립만세”를 외쳤던 민족의 염원을 담아 진행되어 애국지사유가족과 참여 시민들에게 뜨거운 감동을 일으켰다.
부대행사로 태극나무길 만들기, 탁본 만들기, 애국포토존 운영, 소원보드 작성, 독립선언서 작성 등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을 마련, 주민들에게 나라사랑과 애향심을 북돋는 기회를 제고하고, 진미동 주민센터 2층에서는 지난 3월1일 치른 「제4회 전국휘호대회」와 지난해 말 개최된 「제3회 청소년 나라사랑그리기대회」의 입상작을 전시하여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특별한 작품을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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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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