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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2 이전 특별법 대구시민 보고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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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03월 13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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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2 이전 대구시민추진단’(의장:대구상공회의소 김동구 회장)은 14일 오후 3시 동구 봉무동 한국폴리텍대학 섬유패션캠퍼스 대강당에서 관련 인사 및 시민들을 모시고 「K-2 이전 특별법 대구시민 보고대회」를 개최한다.
그간 K-2 이전 범시민운동을 주도해 온 ‘K-2 이전 대구시민추진단(이하 : 시민추진단)’은 지난 3월 5일 국회에서「군공항 이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제정됨에 따라 260만 시민과 더불어 특별법 제정을 축하하는 한편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될 이전사업의 성공적인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이번 보고대회를 마련하였다.
이 자리에는 천 여 명의 시민과 대구시장, 국회의원, 국방부 관계자, 자치단체장, 시․구의원, 각급 기관단체장 및 시민대표 등이 참석할 예정이며, 행사 주요내용은 K-2 이전 추진경과 보고, 특별법 주요내용 및 향후 절차를 설명, 참석인사들의 분야별 정책제언의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시민추진단은 지난 2007년에 직접적인 소음피해를 겪고 있던 동·북구 주민들이 결성한 ‘K-2이전 주민비상대책위원회’를 모태로 2008년에 발족되어 그간 K-2 이전을 범시민운동으로 추진하는데 앞장서 왔으며, 정부 및 정치권 등에 K-2 이전을 지속적으로 건의하는 한편 서명운동, 캠페인, 토론회, 시민보고대회 등을 통하여 대시민 홍보와 K-2 조기 이전 분위기 확산에 주력해 왔다.
이 행사를 주관하고 있는 대구시민 추진단 서홍명 집행위원장은 “ 이번 특별법 제정을 계기로 260만 시민의 역량을 결집하여 우리 대구 시민의 K-2 이전 의지를 대내외에 다시 한 번 천명하고, K-2 이전사업을 정부 주관의 국책사업으로 추진해 줄 것을 적극적으로 요구할 계획이며, 앞으로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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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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