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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별난 탈들의 잔치가 열렸다 -안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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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강동아트센터 아트갤러리 2월 16일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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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01월 18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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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경북제일신문 | | 겨울방학을 맞아 서울 강동아트센터 아트갤러리에서 이색적인 체험 전시가 개최되고 있다. 겨울 한파로 야외 출입이 부담스럽긴 하지만 집안에만 있기보다는 활동성이 있는 체험거리를 찾아가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우리 조상들은 세상을 풍자하거나 특별한 의식을 취할 때 ‘탈’을 썼는데, 국내 국보급 탈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의 탈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이번 체험전에는 국내 전통 탈을 비롯해 인도네시아, 부탄, 태국, 중국 등 20개국 300여점의 탈 전시와 다양한 탈 관련 체험프로그램들이 선을 보인다.
세계탈문화예술연맹과 강동아트센터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지난해 12월 21일부터 2013년 2월 16일까지 두달여간 ‘탈과 함께 떠나는 세계여행’이라는 주제로 센터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이색적인 볼거리와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탈은 세계의 문화를 볼 수 있는 문화의 창(窓)으로 얼굴을 가림으로서 펼칠 수 있는 인간의 자유로움을 통해 아이들에게 행복을 전해주고, 탈을 써보는 문화체험을 통해 세계 각국의 문화를 몸소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나라 ‘하회별신굿탈놀이’에 나오는 국보 121호로 지정된 하회탈과 손오공과 유비, 관우, 장비를 만날 수 있는 중국탈, 신비롭고 아름다운 인도네시아의 발리지역과 수라카르타 탈 등을 만날 수 있다.
또한 평소에 접할 수 없었던 행복한 사람들이 사는 나라 부탄의 탈, 무시무시하고 반짝반짝한 태국의 탈, 무서운 벽사의 기능이 강한 아프리카탈, 화려한 유럽과 아메리카 탈 등은 관람객의 호기심을 자극할 것이다. 또한 디지털 탈춤사진전 수상작과 하회탈 현대화 사진전도 함께 관람할 수 있다.
이번 체험전은 단순히 보는 것만으로 끝나지 않는다. 탈 만들기, 탈과 의상 입어보기, 탈 퍼즐 맞추기, 탈 탁본, 탈 색칠하기, 탈 소원지쓰기, 탈춤 악세사리체험 등 풍성한 체험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있다. 또한 직접 탈춤 동영상을 보고 따라 배우는 프로그램과 전세계 탈춤 자료들을 영상으로 만나 볼수도 있다. 다양하고 이색적인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기다리고 있는 강동아트센터로 여행을 떠나 보는 것도 좋을 추억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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