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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유통업·전통시장 상생도모 드디어 물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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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백화점 대구점, 대형 유통업체 중 온누리 상품권 최초 구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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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02월 07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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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대구점이 지역의 대형유통업체 중 최초로 온누리 상품권을 구입해 대형유통업체와 전통시장과의 상생의 물꼬가 트이게 됐다.
롯데 백화점 대구점에서는 지난 2월 7일 민족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전통시장을 이용하고 상품권을 선물용으로 활용하고자 온누리 상품권 3백만 원을 구입했다.
롯데백화점 대구점 홍성호 점장은 “대구시와 대형마트 점장들과의 간담회에서 전통시장과 입장을 바꿔 생각해 보자는 의견이 수렴됐고, 전통시장의 아픔을 이해할 수 있었다.”며, “비록 큰 금액은 아니지만 전통시장 살리기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앞으로, 대구시는 지역 대형유통업체와 전통시장 간 MOU 체결을 통해 상품권 판촉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며, 더불어 ‘유통인 만남의 날’을 운영해 대형유통 업체별 지역기여도를 높이는 방안 등 상생과제 발굴에 적극 앞장설 계획이다.
한편 지역에 신․증설 투자로 기업지방투자촉진 보조금을 지원받아 지역의 일자리 창출과 경제활성화에 한몫을 톡톡히 하고 있는 평화발레오 등 5개 기업에서도 온누리 상품권 3천6백여만 원을 구입해 전통시장에 또 다른 활력을 불어넣었다
※ 평화발레오(2천5백), 경창정공, 성진포머, 동양엘엔피, 신양정밀(1천1백)
평화발레오는 에너지 효율 향상을 목적으로 스틱클러치와 오토클러치의 장점을 결합한 건식듀얼클러치 개발을 추진하여 왔으며 개발이 완료돼 올해 생산을 위해 410여억 원을 신설 투자했다.
또 대구시 물가모니터요원 김차옥 씨를 비롯한 8명도 온누리 상품권 구매에 나섰다. 이들은 대구시 물가상황실 소속 모니터요원으로서, 일주일에 2~3회씩 시내 주요 전통시장과 대형마트를 방문해 개인서비스요금과 서민생활물가를 조사해 물가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설과 추석 등 명절이 되면 성수품(농수축산물 16종, 개인서비스요금 6종)에 대한 물가를 집중 조사해 물가 안정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들은 전통시장과 유통업체를 번갈아 방문하고 있기에 누구보다도 전통시장의 애환을 잘 알고 있다. 이에 전통시장의 어려운 여건을 안타까워하고 있는 물가모니터요원들은 저렴한 가격에 좋은 품질의 상품을 판매하고 있는 전통시장의 홍보 전도사가 되기 위한 작은 노력으로 적은 액수지만 온누리상품권을 구매해 전통시장 살리기에 나섰다.
대구시 최영호 경제정책과장은 “이번 상품권 구매는 지역의 대형유통업체와 전통시장과의 상생의 시발점이자 모델이 될 것이라 판단되며, 전통시장과 대형 유통업체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심축이 되어 지역경제를 이끌어 나가야 된다.”며, “지역에 진출한 대형 유통업체와 전통시장 간의 상생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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