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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지역별 건강수준에 맞는 보건정책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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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2012년 실시된 5년간의 건강조사 결과 발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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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04월 03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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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08~2012년 전국 기초자치단체(보건소) 성인대상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에서 대구시민의 건강수준이 5년간 큰 변화가 없고 전반적으로 평균 정도의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각 지표별로는 지자체 간 여건에 따른 격차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지역별 특성에 맞는 보건정책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처음 조사가 실시된 2008년부터 5년간의 추세를 살펴보면 대구시 전체에서 흡연, 음주, 이환 및 의료이용, 신체활동 등의 지표에서는 큰 변화가 없으며, 우울감 경험률은 2009년부터 감소하다가 2012년 약간 증가했고 스트레스 인지율은 5년간 매년 감소했다.
2012년 주요 지표별 결과를 살펴보면 성인 남성의 현재흡연율(48.2%)은 약간 높은 수준이며, 성인 고위험음주율(14.9%)은 매우 낮은 편으로 조사됐다. *중등도 이상 신체활동 실천율(20.6%)은 2011년(21.2%) 대비 소폭 감소했다. 또 우울감 경험률(5.6%)은 2009년부터 감소하다가 2012년 약간 증가했고 스트레스 인지율(27.2%)은 2008년(30.1%)부터 매년 감소하고 있다.
*중등도이상 신체활동 : 평소보다 숨, 심장박동이 조금 증가하는 신체활동. 걷기 제외
구군별 주요결과에서는 성인 남성의 현재흡연율(대구 48.2%/8개 구․군 42.4%~52.1%), 고위험음주율(대구 14.9%/ 8개 구․군 12.2%~17.7%), 중등도 이상 신체활동 실천율(대구 20.6%/ 8개 구․군 14.8%~26.2%), 체중조절 시도율(대구 55.2%/ 8개 구․군 45.9%~62.1%)과 우울감 경험률(대구 5.6%/8개 구․군 1.9%~7.1%)에서 지역별 편차가 다소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내용은 주민의 건강생활습관, 건강수준, 삶의 질, 안전의식, 의료이용, 사회경제적 상태 등으로 지역사회와 정책부서의 요구를 수렴해 전문가 자문을 거쳐 확정됐으며, 책임대학인 경북대학교의 기술지원을 받아 훈련된 조사원이 표본가구를 방문해 대구시 8개 구․군에서 총 7,322명을 조사했다.
대구시 김영애 보건정책과장은 “아직 5년간의 자료로는 추이 해석에 한계는 약간 있으나 향후 몇 년간 더 자료를 축적해서 지역별 맞춤형 보건사업을 추진하는 데 활용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각 지역의 취약점과 장단점을 근거로 건강관리가 잘 되고 있는 지역은 더욱 잘 할 수 있도록 취약한 지역은 취약점을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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