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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도의 농·산·어촌, 문화의 꽃을 피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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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문화이모작사업 경상권 참가자 모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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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04월 05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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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법인 경남문화재단은 2013문화이모작사업 경상권 참가자를 모집한다.
문화이모작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관광연구원과 강원․충청․경상․전라 등 네 개 권역 지역문화재단이 공동주관하는 사업으로, 경남문화재단이 경상권 사업을 주관하게 된다.
이 사업의 목적은 농산어촌 마을에 문화의 꽃을 피우기 위해 문화기획인력을 양성하고 마을단위 문화기획사업을 개발․지원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문화이모작 기초과정․집중과정․기획사업․지식실행공동체 등의 사업이 오는 12월까지 진행된다.
문화이모작 기초과정은 마을문화 활동가가 되고 싶어 하는 마을공동체 대표․시민활동가․귀촌(농)인․은퇴예정자․문화예술인․학생 등을 대상으로 3박 4일 동안 진행되는 합숙 연수이다. 여기에서는 마을단위 문화기획의 이해, 선배 활동가와의 교류, 문화마을 조성 사례지 탐방, 아이디어 발상, 마을의 독자적인 사업아이템 발굴 등 마을문화를 기획하기 위한 이론과 실제에 대한 교육이 다각적으로 이뤄진다.
이어 진행되는 ‘문화이모작 집중과정’은 각 권역별로 20명 내외를 선발하며, 마을문화기획 실습을 위해 전략적인 기획안을 작성하고 발표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집중과정에서 개발된 사업계획서는 <문화이모작기획사업>을 통해 구체적으로 실현될 예정이다. 문화이모작 기획사업에 선정되면 사업별 최고 700만원 까지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사업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전문컨설팅 등 다각적인 지원이 이뤄진다.
또한 마을문화를 가꾸기 위한 다양한 주제를 논의할 수 있는 <문화이모작 지식실행공동체>에 대한 지원도 이뤄질 계획이다. 이 모임을 통해 ‘마을이야기 채집, 지역문화 자생력 강화, 문화공동체, 문화마을 만들기, 마을형 사회적기업․협동조합 등’의 주제에 대한 자유로운 논의의 장이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우리 지역은 산업화․도시화의 급격한 진행으로 농산어촌 마을공동체가 급격히 해체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 이모작사업은 지역문화인력양성, 주민주도의 마을문화가꾸기, 농산어촌 문화향유기회 확대 등을 통해 지역문화공동체를 회복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문화이모작사업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기초과정부터 차근차근 이수해야 하며, 경상권 기초과정 교육생은 40명 내외를 선발할 계획이다. 모집기간은 5월 10일까지이며 경남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하여 우편․팩스․이메일 등으로 담당자에게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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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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