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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3회 장애인의 날」기념 희망의 축제 한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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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애인과 비장애인 어울림의 장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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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04월 17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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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에 날개를 달다. 더 높이 날아오를 우리’를 슬로건으로 한 「제33회 장애인의 날」기념식이 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후원자 등 3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4월 18일 오전 11시, 대구시민체육관에서 열린다.
대구광역시 농아인협회(회장 : 박노진)가 주관하는 이날 행사는 장애인들의 재활과 자립 의욕을 북돋우고 장애인에 대한 시민들의 편견을 해소하고 관심과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한마당 축제로 개최된다.
장애인들이 펼치는 전통풍물공연, 장애인 밴드 공연, 수화 무용 등의 흥겨운 식전행사에 이어 진행되는 기념식은 장애인 인권헌장 낭독, 장애인복지 유공자 표창, 재활의 노래, 축가 등으로 장애인의 재활의지를 더 한층 높이는 자리가 될 것이다.
또 대구시민운동장 야외광장에서는 장애인단체가 마련한 다채로운 문화․체험행사가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열린다. 의료마당, 문화정보마당, 먹거리마당의 3개의 테마로 이뤄진 문화․체험행사는 장애인 무료진료지원, 장애인편의시설 카툰전시회, 손 마사지 체험, 보장구 점검수리, 점자명함 무료제작, 장애인 생산품 홍보와 자장면 무료 나눔, 쿠키 만들기 체험 등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하는 풍성한 어울림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범일 대구시장은 “장애인 여러분이 겪는 어려움을 하나하나 해소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차별이 없고, 더불어 함께 사는 따뜻한 복지도시 대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애인의 날을 기점으로 장애인식개선캠페인, 장애인맞선대회, 대구컵 전국농아인 볼링대회, 시각장애인 재활체육축제, 장애청소년 사생대회 등 장애인단체의 다양한 행사가 장애인 주간(4. 20 ~ 4. 26) 행사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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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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