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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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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04월 29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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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노인들의 폐렴구균으로 인한 폐혈증, 수막염 등의 침습성 폐렴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주소지를 관할하는 보건소 및 보건지소, 출장소를 통해 6월 3일부터 7월 31일까지 75세 이상(‘38. 12. 31이전 출생자)연령층에게 우선 접종한다.
또 1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는 65세 이상(’48. 12. 31이전출생자)전 연령층에게 예방접종을 확대 실시한다.
이번에 실시하는 폐렴구균 23가 다당질 백신(PPSV23)은 수입백신으로 4월부터 6월 중순까지 상반기 소요량의 75%가 공급되는 관계로 질병관리본부에서는 지방자치단체별로 접종시기를 5월부터 탄력 실시하도록 권장하고 있으나 대구시는 여건이 충족되는 75세 이상 우선접종시기를 6월 3일부터 7월 말까지 실시한다.
65세 이상 하반기 접종시기는 10월 중순까지 백신공급이 완료될 예정에 있어 11월부터 12월 말까지 접종할 예정이다.
폐렴구균 백신(PPSV23)은 평생 1회 접종만으로 영구면역이 가능함으로 65세 이전에 이미 백신을 접종한 사람들은 최소 5년이 경과한 후에 접종해야 한다. 65세 이후에 접종한 경우에는 면역이 형성되어 있으므로 추가접종이 불필요 하며, 접종부위에 통증, 부종, 발적 등이 나타날 수 있으나 48시간 내 자연적으로 완화될 수 있을 것이다.
접종대상자 수는 주민등록 인구수 기준에 의한 211,863명(75세 이상 101,533, 65세 이상 75세미만 110,330)으로 거주지별로 수성구, 달서구, 동구, 북구 순으로 접종자 수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접종초기 수요 집중에 대비해 보건소 특성에 맞게 접종인력을 보강하고 동별 분산접종을 유도해 노약자들이 오랜 시간 동안 줄을 서서 기다리는 불편을 최소화해 나갈 예정이다.
대구시 김영애 보건정책과장은 “향후에도 65세 이상 연령에 도달하는 노인들에게 폐렴구균 예방접종사업을 연차적으로 시행해 노인들의 침습성 폐렴예방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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