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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노인 폐렴구균 무료예방접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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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04월 30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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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에서는 올해 5월∼7월까지 75세 이상 노인(1938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을 대상으로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구미·선산보건소와 인동보건지소, 읍·면 보건지소에서 무료로 실시한다.
대상자는 주민등록 거주지 관할보건(지)소를 방문하여 접종 받아야 하며 방문시에는 반드시 주민등록증 등을 지참하여야 한다.
예방접종은 백신 수급량 조정과 안전접종을 위해 읍면동별로 날짜를 지정하여 분산 접종하며 올해 11월부터는 65세 이상 노인(1948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을 대상으로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노인폐렴구균 예방접종 백신은 23가 다당질 백신(PPSV23)으로 65세 이상인 경우 평생 1회만 접종하면 되고, 65세 이전에 23가 백신을 접종한 경우 최소 5년경과 후 1회 접종을 하면 된다. 폐렴구균 고위험군은 반드시 먼저 병원 담당 주치의와 폐렴구균 예방접종에 대해 상담한 후 접종하여야 한다.
폐렴구균은 뇌수막염, 균혈증, 패혈증 등 심각한 침습성 질환의 주요원인으로 65세 이상 노인의 균혈증 사망률은 60%이며 수막염일 경우 사망률은 80%에 이를 만큼 높은 질환으로 예방접종을 할 경우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증에 대한 예방효과가 50~80%에 달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노인 폐렴구균 무료예방접종으로 노인들의 질병부담을 감소시키고 건강한 삶의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 고위험군 : 뇌척수액 누출 및 인공와우 이식환자, 기능적 또는 해부학적 무비증, 면역저하자(선천성 면역저하, HIV 감염, 만성신부전, 신증후군, 백혈병, 림프종, 호치킨병, 종양질환, 방사선치료, 면역억제제투여, 조혈모세포 이식, 고형장기이식, 다발성골수종 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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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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