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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색 찻자리에서 전통생활의례를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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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05월 01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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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경북제일신문 | | 영주다례원(원장 이희정)에서는 오는 4일 낮 12시부터 소수서원 후원 솔밭에서 ‘전국 들차회’를 개최한다.
‘전국 들차회’는 야생화가 만발한 가운데 200여명의 차인들이 전국에서 한자리에 모여 저마다 가장 아름다운 장소를 찻자리로 정하여 차와 함께하는 서정적인 한 폭의 그림들을 그린다.
2012년에 이어 열리는 ‘전국 들차회’는 전국 각지의 차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소수서원과 선비촌을 찾는 모든 사람들에게 다양한 종류의 차를 무료로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준다.
일반인들에게 여러 종류의 전통차를 한자리에서 즐기면서 맛볼 수 있는 기회는 그리 흔치 않다. 이번기회에 선비문화축제를 찾는 모든 사람들에게 우리의 차인 전차와 말차, 보이차를 비롯한 여러종류의 중국차, 홍차 등의 동양 차를 음미할 수 있도록 해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전국 들차회」행사가 우리 고유풍습이자 멋인 차문화에 많은 사람들이 함께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식전공연으로 작명례 재현과 선비차 시연이 있다. 작명례는 우리고유의 전통생활의례로서 아이가 태어나면서 가장 먼저 거치는 절차로 아이와 평생을 함께할 이름을 짓고 조상에게 고하는 예를 말하는 것이다.
선비차 시연은 옛선비들의 학문의 도량인 소수서원과 잘 어울리는 다례문화로 학문과 함께 선비의 청빈함을 보여주는 남자의 다례로 영주선비문화축제와 아주 잘 어울리는 자리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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