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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해외마케팅 지원에 외국인 유학생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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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05월 02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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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 마케팅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어에 능통한 외국인 유학생 20명(지역 4개 대학 재학)을 대구시 통상모니터로 위촉한다.
대구시 통상모니터 위촉식은 3일 오후 4시, 대구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된다. 올해 위촉되는 대구시 통상모니터는 지역 4개 대학에 재학 중인 9개국 출신 20명으로, 국가별로는 중국 9명, 콩고 2명, 일본 2명, 몽골 2명, 아제르바이잔, 캄보디아, 방글라데시, 베트남, 러시아 각 1명이다.
대구시 통상모니터로 선발된 외국인 유학생들은 모두 한국어에 능통하며, 특히 중국과 일본을 제외한 기타 국가 출신 대상자들 대부분 자국어 외 영어 등 기타 언어 구사가 가능해 외국어 활용 인력이 부족한 지역 중소기업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외국인 유학생들은 통상 모니터 위촉 후 지역 업체의 해외 마케팅 활동 관련 통번역 및 바이어 관리 업무를 지원하게 되며, 하계 방학기간에는 인턴쉽 신청 업체에 파견돼 2주~2개월간 현장에서 업체의 시장 개척 활동을 직접 수행하게 된다.
특히, 대구시 통상모니터를 선발하기 전 업체들을 대상으로 활용 희망 언어에 대한 사전 수요조사를 하고 대상자를 선발했다. 올해에는 선발된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처음으로 해외 마케팅 활동에 대한 기본 교육도 실시함으로써, 지역 업체의 수출 지원 활동에 좀 더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시는 지역 소재 대학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대구시를 홍보하고 외국어 구사 인력 확보가 어려운 지역 중소기업들의 통상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1995년 전국에서 처음으로 외국인 유학생 통상모니터를 구성했으며, 작년까지 총 335명을 대구시 통상모니터로 위촉, 중소기업들의 해외 마케팅 활동을 지원했다.
대구시는 지역 소재 대학의 추천을 받은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전화 및 직접 면접을 통해 한국어 구사 능력 및 활동 참여 의지를 평가해 선발했으며, 대구시 통상모니터의 활동기간은 위촉 당해 연도 말까지다.
외국인 유학생 통상모니터를 활용해 통번역 등 해외시장개척 활동을 지원받고자 하는 업체는 대구상공회의소 통상지원팀(222-3107)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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