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5-05-06 | 오후 09:12:43

 
검색
정치/지방자치사회/경제교육/문화농업/환경기관 동정오피니언기획/특집지방의회

전체기사

사건사고

사회

복지

경제

의료/보건

과학/기술

커뮤니티

자유게시판

공지사항

갤러리

뉴스 > 사회/경제 > 의료/보건

+크기 | -작게 | 이메일 | 프린트

대구시 건강관리실, 직원들에게 큰 인기

- 혈압, 체성분검사 등을 종합한 건강상담과 주1회 EAP프로그램 운영 -

2013년 03월 21일 [경북제일신문]

 

대구시가 직원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건강관리실이 업무 효율을 높이는 데 기여하는 등 공무원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대구시는 일과 삶의 균형(Work - Life Balance) 정책을 통해 삶의 질을 향상하고, 최근 증가하고 있는 만성질환과 스트레스를 관리해 직원들의 건강증진과 활기찬 직장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 2011년 3월부터 건강관리실을 운영하고 있다.

건강관리실은 공무원노동조합과 김범일 시장과의 면담에서 건강관리실의 필요성이 대두돼 추진됐으며, 평상시 공무원의 질병을 조기 발견하는 첨병 역할을 다하고 있다.

건강관리실을 개소해 2년이 경과한 현재 2011년 3,758명, 2012년 5,261명으로 점차 이용직원이 증가하는 추세다.

건강관리실에서는 혈압, 당뇨, 체성분검사 등을 종합한 건강상담과 주1회 EAP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또 임신부 등 몸이 불편한 직원들은 휴게실로 이용하고 있다.

특히, EAP(근로자상담지원프로그램)는 지방에서는 처음으로 시도되는 프로그램이다. 직원들의 신체건강뿐만 아니라 정신건강까지 지지하는 통합적인 프로그램으로 과중한 스트레스로 인해 발생하는 질병을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다.

상담지원프로그램은 주1회(9-6시) 심리상담전문가가 출장상담을 실시, 스트레스, 성경유형검사 등을 한 후 상담을 통해 심리안정 및 원활한 직무 수행을 지원하고 있다.

20세기 초 미국에서 직장알코올중독 프로그램(Occupational Alcoholism Programs : OAP)에서 비롯된 EAP는 기업의 생산율 증가를 위해 개인의 심리사회적 문제를 해결한다는 취지에서 시작돼 최근 국내 기업체를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확장 적용되고 있다.

EAP에서 다루는 내용은 개인의 정서적 어려움(스트레스, 우울, 불안, 신경증), 자녀 문제나 부부갈등과 같은 가족문제, 의사소통기술, 리더십 증진을 통한 조직관계 개선이다. 이를 위해서 심리검사(성격검사, 진로적성검사, 직무 스트레스 검사 등)와 스트레스 기기를 이용한 스트레스 측정이 실시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개인상담, 집단상담, 부모교육, 자녀상담, 가족상담 형식으로 제공되고 있다.

2011년 40명/135회, 2012년 43명/177회로 스트레스 상담이 가장 높고 부부, 자녀상담 순으로 진행됐다.

요즘 과중한 업무를 호소하며 스스로 목숨을 끊는 공무원이 잇달아, 타 시도나 기관에서 벤처마킹을 위해 방문이나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

대구공무원노동조합 장원태 홍보부장은 “바쁜 업무로 혈압조절이 어려웠으나 건강관리실 개설로 혈압 등의 주기적인 검사와 상담을 받을 수 있어 개인적으로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며 건강관리실 이용의 효과와 지속적인 운영의 필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대구시 김영애 보건정책과장은 “올해는 4월부터 본청 외에도 사업소에 주 1회 이동건강관리실을 운영할 계획이며, 직원들의 요구를 평가해 내년 사업에 반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북제일신문 기자  
“밝은 생각 / 좋은 소식”
- Copyrights ⓒ경북제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경북제일신문 기사목록  |  기사제공 : 경북제일신문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예천군, 패밀리파크 파크골프장

영양군, ‘무인민원발급기 외국어

권기창 안동시장

봉화교육지원청 신청사 개청식 개

이재훈 영주시장 권한대행

울진군, 고향사랑기부제 ‘1+1

예천군, 영농철 맞아 토양검정

영양군, 이재민 임시조립주택에

김천시, ‘제63회 경북도민체육

영양군, 산나물 먹거리 한마당

전국지역신문협회 회원사

회사소개 - 인사말 - 연혁 - 조직도 - 임직원 - 편집위원회 - 운영위원회 - 자문위원회 - 광고비 안내 - 광고구독문의 - 후원하기 - 청소년보호정책

주소 : 대구시 달서구 감삼남1길 81. 3층 / 발행인·편집인: 정승민 / 제보광고문의 : 050-2337-8243 | 팩스 : 053-568-8889 / 메일: gbjnews@naver.com
제호: 경북제일신문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대구 아00021 (등록일자:2008년6월26일) / 후원 : 농협 : 351-1133-3580-53 예금주 : 경북제일신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현우
Copyright ⓒ 경북제일신문. All Rights Reserved. 원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