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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지역기업 신·증설 투자 전폭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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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05월 27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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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올해도 지역의 신․증설 투자기업에 대해 지방투자촉진 보조금을 적극 지원해 향토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수도권 및 역외의 핵심 유망기업 유치에 시정역량을 모아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정부에서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지원 예산을 지난해보다 40%정도 늘어난 1,400억 원을 확보해 지원하는 만큼 대구시도 지역 향토 기업의 신․증설 투자기업에 대해 전폭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 2011년부터 지역의 향토기업의 신․증설 투자 시에도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지원이 가능해지면서 이 제도가 지역의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톡톡히 기여 하고 있다.
대구시는 ‘11년~’12년 1,914억 원의 신규투자와 818명의 고용창출을 유도해 지역 24개 기업에 대해 199억 원의 보조금을 지원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강원, 충청 등 수도권과 가까운 지역에 편중해 사용되던 정부 예산을 ‘11년에는 정부예산의 5%, ‘12년은 10%를 대구시가 확보해 지역의 신․증설 투자기업에게 지원했고 매년 지원규모가 확대되고 있다.
2011년 지원 받은 지역 16개 기업은 당초 계획한 투자를 모두 완료했으며, 전년 대비 매출 및 고용이 큰 폭으로 증가해 이번 신규투자를 통해 중견기업으로 발돋움할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특히, 지난해에는 향토기업의 투자활성화 노력이 인정돼 지역기업인 (주)맥스로텍은 지역투자활성화 대통령표창을, (주)입체코퍼레이션, (주)신양정밀은 장관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지난해 최대 보조금을 지원 받은 지역 S기업에서는 “제품 수요는 계속 증가하고 신제품 양산을 위한 공장은 필요한데, 본사와 가깝고 직원 채용이 용이한 성서공단 내에 공장을 매입하고 싶었으나, 매입비의 부담이 커서 증설투자를 고민하던 중 대구시의 지원을 받게 됐다. 투자금액이 371억 원이 넘어 창사 이래 최대규모의 투자로 설비 투자비의 20%인 44억 원을 현금으로 지원받아 투자에 큰 도움이 됐다.
회사 관계자는 “보조금 혜택을 받은 만큼 신규 고용창출, R&D투자 증대, 협력 업체와의 동반성장을 통해 지역경제 발전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3년도에는 혁신도시에 대한 지원제도가 강화돼 일반지역에 비해 보조금 혜택이 최대 10%까지 증액됐고 또한 보조금 지원제도가 기업의 근로자에게도 혜택이 갈 수 있도록 신․증설 투자기업이 어린이집, 기숙사 등 근로환경을 개선할 경우 시설투자비용의 30%까지 추가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지원을 받으려면 신․증설하는 사업이 대구지역 선도산업, 지역집중유치업종으로 국내에서 3년 이상 사업을 영위하고 상시 고용인원이 10인 이상, 신규 투자금액이 10억 원 이상 인 중소기업, 중견기업 또는 300억 이상 대기업이어야 한다.
지원 범위는 설비투자금액의 10%~20%이내이고 투자계획이 있는 기업은 대구시 투자유치단과 투자상담 후 지원기준 적합여부 검토 및 평가를 거쳐 산업통상자원부의 최종 선정으로 지원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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