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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50대 女 부부싸움 중 흉기로 남편 찔러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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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05월 29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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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경찰서는 부부싸움 중 남편을 흉기로 찔러 사망하게 한 혐의로 안동시 태화동에 사는 A(여, 54세)씨를 29일 6시 10분께 검거하여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9일 새벽 00시 10분께 주거지에서 피해자와 함께 술을 마시며 부부싸움을 하던 중 남편 B(61세)씨가 때린다는 이유로 집안에 있던 흉기로 남편의 좌측 손목부분을 찔러 과다출혈로 사망하게 한 혐의이다.
경찰은 피의자 A씨가 스스로 경찰에 신고하여 현장에서 검거하였으며, 자세한 범행동기 등을 수사한 후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한편, 부검을 통해 피해자의 정확한 사망원인을 확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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