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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소아청소년과 야간·공휴일 진료병원 지정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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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성구 시지열린아동병원과 남구 한영한마음아동병원 선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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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05월 30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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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12년도에 이어「소아청소년과 야간․공휴일 진료 병원 지정·운영」시범사업을 위해 공모를 통해 소아청소년과 병원 2개소를 선정하고, 6월 1일부터 야간․공휴일 진료를 시작한다.
그동안 지역 대형병원 응급실 과밀화로 인해 소아환자가 진료를 받기 위해서는 장시간을 대기할 뿐 아니라 신속한 소아전문 당직의 진료를 받을 수 없었다. 또 경증임에도 불구하고 야간시간대 소아전문의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소아청소년과 병의원 부족으로 보호자 불편 사항이 제기돼 왔다.
대구시는 이러한 문제점을 완화하기 위해 2012년 전국 지자체 최초로「소아청소년과 야간․공휴일 병원 지정·운영」시범사업을 추진했다. 올해 6월부터는 전년도 1개소 지정 운영에 따른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지역별 분포를 2개 권역, 즉 동부권역(수성․동․북구)과 서부권역(달서․서․중․남․달성군)으로 나눠 2개소를 선정했다.
올해 사업에는 지난해 이어 연속 응모한 수성구 신매동 소재 “시지열린아동병원”(대표 이시동)과 최근 남구 대명동으로 이전한 “한영한마음아동병원(대표 손찬락)”을 각각 사업수행기관으로 선정했다.
사업대상병원에는 시 예산 합계 3억 3천만 원이 지원되며, 의료기관 자부담금은 각각 7천만 원 정도로 2개소 지정운영에 따라 총 2개소에 4억 7천만 원의 사업비가 투자된다.
이번 사업 대상 의료기관으로 선정된 두 병원은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와 필수 의료인력 등 6명이 야간시간대 상시 진료체계를 유지해 소아환자를 진료한다. 소아 환자의 조제투약에 불편이 없도록 시 약사회의 협조를 받아 인근에 있는 약국에서 지정병원의 진료시간까지 약국을 운영한다.
아울러, 지난 5월 7일자로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을 통해 계명대학교동산병원이 12병상 규모의 소아전용응급실을 개소 운영해 대구시는 응급․비응급 소아환자가 적시에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수준 높은 응급의료시스템 구축에 완성도를 높였다.
대구시 최운백 첨단의료산업국장은 “전년도 이용자의 만족도 조사결과 호응도가 상당히 높은 가운데 권역별로 2개소 확대 지정 운영하게 됐다.”며 “무엇보다 ”계명대학교동산병원 소아전용 응급실“ 운영과 더불어 의료취약시간대 소아환자의 불편을 최소화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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