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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공공부문 에너지 절약 발벗고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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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별난방장치 단전, 분수대, 전광판 가동중지, 간소복 착용 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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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06월 07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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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경북제일신문 | | 최근 때 이른 무더위가 계속되고 원자력 발전기기 3기가 가동이 중단되면서 심각한 전력난이 우려되는 가운데 안동시가 우선 공공부문 에너지 절약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시는 공공부문 절전운동을 통해 민간부문 확산을 유도하기로 하고 숨은 낭비전력 찾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실시한다. 본청 전력사용량을 전년대비 15% 감축하고 피크시간대 전력사용량은 20% 이상 감축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본청에 설치된 37대의 개별 냉방기 가동시설을 단전조치하고 실내 냉방온도도 28℃로 제한한다. 또 화장실에 설치된 손말리는 온풍기 대신 화장지를 사용토록하고 화장실 대기전력 절약을 위해 자동감지 차단기기를 설치해 운영한다.
청사 내 복도 등 출입로도 통행에 지장을 주지않는 범위 내에서 최소 조명만 활용하고 중식시간 사무실 소등 및 사무기기 전원끄기를 생활화한다는 방침이다. 청사내 분수대와 전광판도 가동 중지한다.
특히 에너지사용 피크시간대인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는 냉방기를 지역별 순차 운영하게 된다. 이 밖에 낮 시간동안 본청주차타워 조명을 전면 소등하고 야간에는 자동점등시간을 조정해 전력사용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 가로등과 보안등도 정부의 에너지 절약방침이 시달되면 격등제 운영도 검토하고 있다.
복장간소화도 함께 추진한다. 공무원으로서 품위를 유지할 수 있는 범위내에서 시원하고 가벼운 옷차림을 하도록 하고 회의시에도 노타이와 상의를 벗고 회의를 진행하는 것을 권장할 계획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강력한 공공부문 절전운동을 통해 민간부문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시민단체와 힘을 모아가겠다”고 밝히며 “시민들께서도 각 가정마다 불필요한 전력을 낭비하지 않도록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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