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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구곡문화지구 세계유산으로 추진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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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곡문화지구 세계유산 등재추진을 위한 학술 세미나 열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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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06월 07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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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경북제일신문 | | 경상북도는 7일 한국국학진흥원에서 구곡문화지구에 대한 세계유산 등재 추진의 의의와 방향을 모색하는 세미나를 개최했다.
‘백두대간 경북권 구곡문화지구 세계유산 등재추진과 퇴계학파의 구곡문화’라는 주제로 열린 세미나에는 경상대학교 구곡용역 수행팀을 비롯한 교수 등 이 분야 전문가와 경북도와 시·군 공무원, 문화관광해설사, 숲해설가, 주민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 2월 경북도가 경상대학교에 발주한 ‘백두대간 경북권 구곡문화지구의 세계유산 등재 추진의 타당성 및 기본구상 연구’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것으로 경상북도 백두대간 구곡문화 지구의 세계유산 등재 추진의 타당성에 관한 전문가들의 견해를 주목했다.
경북도는 2011년에 5회에 걸친 ‘백두대간 역사문화지리지구 세계유산 등재 기획을 위한 세미나’와 동 지구에 대한 산림문화자산 조사(용역)를 통해 백두대간 구곡문화자산의 학술적 연구의 필요성을 집중 검토해 왔고, 지난해 상주·문경지역에 이어 금번 용역은 세미나와 연구결과를 토대로 추진된 것이다.
특히, 이날 세미나는 조선시대의 산수문화가 현저히 남아있는 경북의 구곡문화지구에 대한 고유성과 탁월성을 밝히고 구곡문화지구의 세계유산 가치를 재조명하는 기회가 되었다.
경상북도 최종원 환경해양산림국장은 “구곡문화는 우리가 적극적으로 찾아 나서야 할 우리의 전통 산수 유람문화이자 산림문화자산”이라며, “그 의미와 가치를 재조명하는 연구용역이 완료되면 우선 구곡을 알리기에 나서고 보전과 문화적 활용 등에 관한 연차적 종합대책을 마련해 구곡문화를 경북산림생태관광의 새로운 브랜드로 가꾸어 나아가고, 궁극적으로는 세계유산 등재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구곡은 서원과 함께 조선시대 성리학적 유교의 대표적 문화유산이며, 우리 선조들의 천인합일(天人合一)적 자연애호 문화의 소중한 현장으로서 특히, 백두대간 경북지역에서는 문경과 상주일대와 김천, 안동, 연주, 성주, 예천 봉화일대에 걸쳐 분포되어 있다.
‘구곡(九曲)’이란 중국 주자의 삶을 연모하는 조선시대 유학자들이 자신이 은거하는 계곡을 주자의 ‘무이구곡’을 참고하여 9개의 곡(曲)으로 나누고 경영한 것을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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