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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 살리기에 아파트 입주민도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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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PT입주민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 협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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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06월 19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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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전국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이하 전국아파트연합회)․대구시상인영합회는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 협약"을 체결하고, 주요 소비계층인 APT입주민과 전통시장 자매결연 확대를 통해 전통시장 장보기, 온누리 상품권 이용 생활화 등 전통시장 사랑을 지역에 확산시켜 나가기로 했다.
대구시와 협약을 체결하는 전국아파트연합회는 지역에 280여 개(전국 5천여 개)의 아파트단지를 회원으로 두고 있는 대표적인 단체다. APT부녀회를 통해 전통시장에서 장보고 회식하기, 상품권으로 물건 구매하기, 아파트 엘리베이터에 전통시장 홍보 스티커 부착 등 실질적으로 전통시장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전국아파트연합회는 이번 협약을 통해 온누리상품권 5억 원 상당을 올해 안에 구매하기로 약속하는 약정서를 김범일 대구시장에게 전달하고, 협약식이 끝난 후 대구은행(시청지점)을 찾아 우선 2천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직접 구매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대구시와 전국아파트연합회는 7월부터 APT부녀회와 인근 전통시장 상인회와 자매결연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올해 안으로 100여 곳 이상 자매결연을 체결하기로 했다.
대구시는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지역 전체 세대수의 57%에 달하는 APT입주민을 전통시장으로 적극 유입하는 기회로 전환하기 위해 전국아파트연합회, 대구시상인연합회, 여성단체 등이 참여하는 "전통시장활성화 협의체"를 7월 중으로 구성하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방안모색 및 각종정책 수립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APT입주민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 협약식’은 김범일 시장, 이재윤 전국 아파트연합회장, 김영오 대구상인연합회장과 아파트부녀회 및 상인회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6월 20일 오후 2시 대구시청 2층 상황실에서 개최된다.
대구시 최영호 경제정책과장은 “최근 경기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주부들의 발걸음이 전통시장으로 이어지는 것이 가장 필요하며 이러한 때, 전국아파트연합회 부녀회가 전통시장 살리기에 앞장 선 것은 전통시장으로서는 정말 천재일우의 좋은 기회를 맞이한 것”이라며 “전통시장에서도 이번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서는 친절, 정직, 카드상용화, 가격표시제 등 경영혁신이 매우 중요하므로 시에서도 이러한 관점에서 전통시장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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