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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드기 바이러스(SFTS) 진단업무 7월 1일부터 실시

- SFTS 바이러스 감염 신속진단 대응방안 확립 -

2013년 06월 24일 [경북제일신문]

 

경상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일명 살인진드기라 불리는 작은소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이하 SFTS) 바이러스 감염 진단체제를 보건환경연구원에서 구축해 7월 1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보건환경연구원은 그 동안 질병관리본부에서만 수행하던 SFTS 바이러스 진단업무를 발 빠르게 대처하여, 진단법 교육 및 정도관리 평가를 거친 후, 진단체계 구축에 필요한 시약과 유전자 분석장비를 확보하는 등 신속하게 대응함으로써 확인진단에 필요한 준비를 마친 상태이다.

SFTS 바이러스의 매개체로 알려진 작은소참진드기는 우리나라 전역의 풀숲에 분포하고 있으며, 동물이나 사람이 지나갈 때 달라붙어 흡혈을 하는 과정에서 진드기가 보유한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발병할 수 있다. 주요 증상은 발열, 식욕부진, 혈소판 감소 등이다.

국내에서는 지난 5월 21일 최초의 확진 환자를 발표했으며, 이 질환의 치사율은 6% 정도로 알려져 있다. 진단방법으로는 SFTS 바이러스의 유전자를 증폭하여 확인하는 유전자 검출법(RT-PCR)을 이용한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확진 환자수는 10명(6.20 현재)이며 이 중 사망자는 5명이다. 중국에서 2011년 원인바이러스를 규명했으며 2011~2012년 총2047건 중 129명(6%)이 사망했다.

※ 작은소참진드기 : 학명은 Haemaphysalis longicornis이며 야생동물이 서식하거나 활동하는 거의 모든 환경에 서식하여 우리나라의 산간 및 일부 지역을 제외한 거의 전 지역에 높은 비율로 분포하고 있다. 성충의 경우 3~4 mm의 크기이며 흡혈을 하면 5~6 mm의 크기가 된다. 계절별 분포는 4월~11월에 채집되며 6월에 가장 높은 밀도를 보인다. 흡혈 숙주는 광범위하여 포유류(멧돼지, 고라니 등 야생동물 및 사람, 개, 고양이 등), 조류(참새, 꿩 등 야생조류 및 칠면조, 닭 등), 파충류(뱀, 도마뱀 등)로 알려져 있다.

※ 예방 : 긴옷 착용, 바지 끝을 여미고 토시와 장화 착용, 풀숲에 옷 벗고 눕지 않기, 앉아서 용변 보지않기, 야외활동 후 꼭 옷을 털고 세탁, 샤워와 목욕을 생활화하기, 기피제 사용이 일부 도움이 될 수 있음
* SFTS (Severe Fever with Thrombocytopenia Syndrome,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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