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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미관을 저해하는 공사장을 디자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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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사용 건물 가림막과 가림벽의 디자인 가이드라인 마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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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06월 25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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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공사용 건물 가림막과 가림벽의 임시시설물에 대한 디자인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시행한다.
대규모의 주택단지 개발, 대형건축물 신축 및 거리 정비사업 등이 진행됨에 따라 곳곳에 공사용 임시시설물들이 설치되고 있는 만큼 도시이미지 개선과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시설물에 대한 디자인 지침을 마련했다.
대구시 곳곳에는 대규모 주택단지 개발과 거리 정비사업 등이 시행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공사용 임시시설물도 설치되고 있다. 공사용 임시시설물들은 도시 미관의 광범위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공공디자인의 한 영역으로서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으며 시민들의 통행안전에도 매우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그러나 건설사의 무분별한 광고 설치와 거리와의 부조화로 인해 도시미관을 해치는 주요 요소로 작용하고 이에 따른 시민들의 민원도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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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공사가림벽 디자인 예시 | ⓒ 경북제일신문 | | 이번에 마련한 가이드라인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건물가림막과 공사가림벽으로 나눠 유형별 설치기준과 디자인을 제시하고 있다.
건물가림막은 일반형과 이미지형으로 구분해 대구으뜸색 중 주변과 조화될 수 있는 색상을 사용하도록 하고 있다.
공사가림벽은 대구의 상징물과 색채, 대구의 인물, 대구읍성 담장, 대구도시철도 안내, 대구 근대사진 등 대구만의 이미지를 나타낼 수 있는 60개의 디자인을 제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각각의 디자인 모듈도 수록해 시공사가 디자인 제작 시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배려한 것도 특이할 만한 점이다. 가이드라인에 포함된 디자인은 대구광역시 도시디자인총괄본부 홈페이지 (http://www.daegu.go.kr/design)에서 다운로드하여 사용할 수 있다.
대구시는 공사용 임시시설물 가이드라인에 제시된 디자인들을 市 및 산하기관, 자치구, 공기업 등 공사 부서에서 공사장 환경 개선 및 도시미관 개선에 적극 활용토록 할 계획이다.
대구시 안철민 도시디자인총괄본부장은 “공사용 임시시설물 디자인 가이드라인은 지저분한 공사현장의 차폐 목적만이 아니라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과 현 정부의 안전도시 건설에 대한 강력한 추진방침을 고려해 개발했다”며, “다양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들이 충분히 반영된 디자인 예시는 타 도시와 차별화된 창조적인 도시이미지를 구축할 수 있게 함으로써 우리시의 도시브랜드 가치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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